북한의 준전시체제 선포와 더불어 대북 심리전 확성기 철거시한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남북한 위기 고조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시점에 전쟁발발 등에 관한 사람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아 이와 관련하여 주역(周易)의 괘상(卦象)을 통해 향후 운기를 보니 풍택중부(風澤中孚) 구오(九五)이다. 즉 중부지손(中孚之損)이다.
그 효사(爻辭)에
“믿음이 있어 매인 듯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이 말은 “믿음을 갖고 성실한 마음으로 나아가면 잘 처리 되리라” 란 뜻이다.
현실적으로 불안해 보이나, 운기 상 크게 염려할 일이 아니다.
즉 설명을 붙이면
우리 군(軍)이 믿는 마음이 없으면 시작치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전면전의 전쟁은 없을 것이다.
약간의 국지적 다툼은 예상되나, 크게 염려할 바는 아니다. 수습이 원만할 것이다.
국민은 정부와 군을 믿고 어엿하게 나아가면 자연 해결을 기미를 보일 것이다.
다만 지괘(之卦)가 손(損)으로 받기에 국손(國損).
즉, 결과적으로 보아 나라에 경제적인 면을 비롯하여 제반 손해를 입게 된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기운이다.
시결(詩訣)에
“한잔 술을 기울이며 양미간을 펴더라도 천지가 이로움으로 합치하니, 이때를 쫒아서 빨리 시행하라” 고 했으니
이번 일을 계기로 남북과의 관계에 새로움을 마련할 수 있는 찬스를 빨리 잡아 실천함이 옳을 것이다.
2015년 8월 22일 무공주역연구소 무공(無空) 강재웅(姜宰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