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두모악게스트하우스 카페가 있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요기조기 둘러봅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하루 하루 생활을 가볍게 올렸을텐데...아쉽 ㅋ
여행을 즐기는 멋진 친구덕에 꼽싸리 껴서 하게 된 '제주한달살기'
50대 중반의 아짐이 10년간 열심히 일한 보상으로 스스로 내게 준 선물!!
그저그런 백발이 된 오랜 지기 넝감과 멋진 대학생 아들의 배려가 없었으면 쉽지 않았을 제주 한달살기...
여고지기, 넝감, 아들......고맙고...사랑합니다.
이제 다음주 목요일이면 한달살이가 끝나 육지로 돌아갈테지만
제주에서의 행복한 날들을...두모악게스트하우스에서 소소한 날들을 잊지 못할것 같아요...
제일 민감한 부분이 숙소일텐데...
별 다섯개 만점에 별 다섯개입니다♡♡
별다섯개를 준 이유는....
첫째는 노을 맛집이라는거....해질녘 방안에서 보이는 노을은 아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답니다.
둘째, 텃밭에서 마음껏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답니다. 아짐둘이라 집에서 해먹게 되는때가 있는데 싱싱한 쌈채소와 아기아기한 양파와 대파까지....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째, 렌트를 하지 않고 대중교통인 버스를 주로 이용했는데 숙소에서 큰길로 나가서 3분걸으면 버스정류장이 똭!
네째, 올레15코스 중간지점에 똭!
다섯째, 한달살기인데도 기본 소모품들 제공해주셔서...렌트하지 않아 사오기 쉽지 않았는데... 넘 감사했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가성비 갑 오브 더 갑!!
남은 며칠.... 제주에서...두모악게스트하우스에서 ....이 행복을 마음껏 누리다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