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 끝내고 집에오니, 집사람이 꼬막무침등 많은 음식을 해놓고
일보러 나가, 막걸리 한잔 하고, 노래 한가락에 추억 두잔 마시며, 옛 추억
에 빠져봅니다.
산악회따라, 2박 3일 일정으로 지리산 종주중, 산행초보로 중국에서
중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아가씨를, 하루 가이드를 맡으니,
보조가 맞지않아, 너무 힘들고...
보답으로 아가씨는 침봉사를 해주고
또 한양식구들과..
사량도 산행을 하면서
덕유산 산행중, 두 여자는 공주과에 속하고
이 두 여자는 하루 15시간이상 산행이 가능했던 무술이 스타일!
한양식구들은 별 준비도없이 강촌마라톤대회에 나가, 10km는 모두
간단히 뛰고
나는 5번정도 연습한후 하프(21km)에 도전해 공인기록 1시간 56분 30초를
기록함,
어느 날, 덕유산에서 처가식구들과
언젠가 친구 평욱이와 통영에서 멋진 밤을 보낸후, 욕지도에서...
행영회친구들인데, 좌측에서 두번째 구교수는, 종문이 친구이기도하고
나의 신혼여행 사진이고
미8군 카츄사로 병원에서 근무할때, 병원장이 포경수술을 해주고
이혼녀인 솔션은 자기를 줄리아라 불러달라하고 나를 JC라 불렀는데
이 맹추는 그 속뜻도 모르고...
친구들과 함께
흑장미클럽 엄마들과는 산행도 자주 하고, 맛집여행도 많이 했는데
그때가 참 그립네요!
맏언니는 테니스와 골프실력이 남자 못지않게 고수인데, 집사람이
있든 말든, 나를 껴안으며, "고문님 고문님"하고, 모든게 주마등
처름 스쳐 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