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시작하면서.
법화경이란?
세상사가 겉잡을 수없이 급하게 변해가는 이즘에 새삼 부처님의
가르침이 소중함을 느낍니다.
요즘 세상 사람들의 사는모습이란 마치 옛아이들의 놀이에서
기둥을 잡고 뺑뺑이를 도는 일과 같습니다.
한참을 돌다가 잡은기둥을 놓쳐버리면 저만치 나가 곤두박질칩니다.잘못하면 크게다치고 상처를입습니다.
지금 같은 세상에 만약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침이 없다면 수많은사람들이 기둥을 놓쳐버린 아이가 저만치 나가 곤두박질을 치는격이 될것입니다.
인류에게 있어서 그리고 겉잡을 수없이 변화하는 오늘날에 있어서 바르고 참된 삶의 이치를 설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은 영원히 놓칠수 없는 인생의 튼튼한 기둥으로 더욱 큰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수많은 가르침들 중에서 대왕(大王) 의 위치에 자리하고있다는 법화경을 이시대에 바르고 진실하게 다시 풀어서 인생사와 세상사를 법화경은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지금 새롭게 이해 해보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불교 공부를 많이한 사람으로서 진정한 불법은 무엇인가?
부처님의 진심은 어디에 있는가?
불교의 궁극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할때 이법화경이야 말로 더없이 좋은 해답서 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법화경을 통해서 불교의 궁극의 가르침이 무엇이며, 삼라만상과 사람들은 그실상이 무엇이며, 그리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문제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