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출근준비를 하면서
아침 티브이 프로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성준이라는 아이를 보았다.
한참 말이 많았던...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고통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페손상으로
산소줄을 달고 살아야 하고
많은 양의 약들을 먹는다.
일주일에 한 번 학교라도 가려면
커다란 산소틍을 끌고 어머니가 동행해야만 갈 수 있다.
그런데도 아이는 학교에 가고 싶냐는 어머니의 물음에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가고 싶단다...
돕고 싶었다.
그러나 연락처 조차 모르니 도울 수가 없다.
온이 어머니와 통화 후 아는 사람이 없으면 더 연락하기가 어렵단 걸 새삼 느끼며
안타까웠다....
친구들과 뛰어 놀고 싶은 아이...
그리고 내가 겪었던 가슴의 딱딱해짐이 풀어지듯이
저 아이도 그런 진동이면 그동안 머금었던 것들을 다 뱉어내고 건강해질 수 있을텐데...
저 아이 정도면 나도 충분히 수련시킬 수 있을 거 같았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수련이 깊어지면
지금도 목으로 올라 오는 게 가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것인줄 알았었다.
폐의 진동으로 빠지던 게 깊어지면 숨어있던 것까지 빠지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회사동료가 내게서 난다는 입냄새의 이유가 바로 그것 이었다.
회사동료가 얼마 전부터 내게 입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 물으면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고 했다.
왜 그렇지?...이유가 뭘까?....
그래서 치과를 찾아갔다.
입안에 염증이나 기타 다른 원인이 있나해서...
치과를 막 들어가서 간호사와 상담 후
진료의자에 앉아서 간호사가 준비를 마치고
치과의사분이 오시기 전...사이에
눈을 감으니 저절로 수련이 됐다...
요샌 눈을 감으면 저절로 수련이 된다...
아니 움직이다가 멈추면 몸이 진동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이젠 수련이 쭉 이어지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의사분이 오시기 전 그 짧은 시간에
의자가 누운 상태로 편안해서 그런가 아주 깊숙히 진행됐다.
그리고 아주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
내가 이곳에 찾아올 이유조차 없었음을....
전엔 따로따로 느꼈었다....가슴쪽을 타고 올라오는 가스와...위의 진동...
그리고 목으로 뱉어지는 가스를...
그런데 그 짧은 순간에 아주 미세하고 부드럽게 진동하는 위의 진동과
위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관이 느껴지고 그곳을 타고 가스가 올라오면
입안으로 가스가 뱉어지는 게 느껴지는 데....
마치 땅콩같은 견과류를 먹었을 때 아주 고운 가루로 인해 목이 메이는 듯한 "켁~"하는 느낌이다...
그렇게 기침이 난다....
부분적으로 느껴지던 것들이 연결되면서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느껴지면서
확실히 이유를 알았지만 이왕 치과를 찾아왔으니 결과가 기다려졌다.
의사는 검진을 끝내고 입안의 염증이나 기타 문제는 없고..혹시나 편도쪽에 문젠가 해서
살펴봤는데 그것도 아니니 이건 내과쪽으로 알아보라는 거였다....
더 확실해진 사실....
나는 내 냄새니까 모르지만 하루종일 같이 있는 화사동료는 느낀다고 하니
회사동료에겐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건 나쁜증상이 아니라 좋은 현상이었다.
페가 진동하며 독한 가스들을 내뱉듯 위도 진동하며 탁한 기운들을 내뱉고 있는 거였다.
그동안 이것도 페에서 나오는 것인줄 알았는데 위였던 거였다.
검진을 하면 식도에 용종으로 보이는 게 있다고 했었다.
그리고 커피나 자극적인 것을 먹으면 그 부분이 따갑고 아펐었다.
수련에 들어가서 진동을 느끼면 그 부분이 묵직해진다.
다른 수련기에도 썼지만 전체적으로 몸이 굳어 있을 땐 다 모르지만...
다른 부분들이 좋아지면 아직 덜 깨어난 부분이 묵직하게 느껴지게 된다.
살아난 부분들...그러니까 좋아진 부분들은 활발한 기운행을 해서 가볍게 진동하고
아직 굳어있는 것들은 진동수가 느려서 경계부분도 그렇고 그 부위도 확실하게 느껴진다....
위를 비롯해서 배 전체가 아주 뜨겁기도 하고 가볍게 움직이는 데
그러고 나면 배변도 잘되어지고 있다.
그리고 먼저 커피 때문인줄 알았는데 모든 게 커피 때문만은 아니고
내 안 좋은 위를 비롯한 배부분이 활기가 돌면서 생기는 현상이었다.
수련을 하면 내 배도 그렇고 상대와 같이 할 때면 상대의 배에서도 꼬르륵 하고 기운행으로 인해
배가 흘러가는 소리가 들린다...난 그것을 행복한 소리라고 생각하며 좋아하는 편이다....
혼자 수련할 땐 정말 엄청 시끄럽게 요란스럽게 움직인다....
어머닌 내가 밤에 옆에서 수련만해도 주무시면서도 꼬르륵 소리를 내신다...
재밌는 것은 내가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템포에 소리도 강하게 난다는 거다....
그렇게 활기가 생기니 독한 커피나 음식을 먹으면 배가 쓰리고 아프며 요동을 친다...
막 움직인다...그리곤 가스를 꺼억~꺼억~뱉어댄다....
진행되는 과정은 거의 폐와 같다.....
지난 주 금요일
진동이 차이라고 쓴 수련기에 진동하는 동영상 속의 왼쪽에 앉아서 수련하던
협렵업체 사람의 초대로 그 사람의 집에 수련을 도와주러 갔었다...
아내 되는 사람이 어깨가 아픈데 수련좀 시켜줄 수 있느냐고 해서 찾아갔는데
아내 되는 사람은 자기는 잘 안될 거라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 수련이 좋은 게 머리로 이해롤 못해도 된다는 것이다....
차려준 저녁을 맛있게 먹고 수련에 임했다.
협력업체 사람이 아주 강하게 진동을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강하게 해야 잘 되는 줄 아는데
그 사람 아내는 서서히 진행이 됐다....
천천히 기울더니 누워서 수련이 진행됐는데 겉으론 강한 진동은 없었다....
그리고 학원갔던 아이와 방안에 들어가 있으라던 아이들도 다 불러내서 수련을 시켰다....
앉아서 진행되던 두 아이 중 아침에 어깨쪽이 아프다던 작은 아이는 누운채로 연신 어깨를 들썩이며 진동했고...
큰 아이도 앉아있다 누워서 팔이 돌아가자 "킥킥~"거리며 웃었다....
두 아이다...팔이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며 신기하고 재밌다며 계속 웃어되는데 곧잘 수련을 했다...
두 아이의 부모는 돌아가며 연신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대기 바뻤다....
아이들의 수련이 잘 되는 것을 보면서
성준이라는 아이의 생각이 났다...
성준이도 기회만 주어진다면....저렇게 잘 될 수 있을텐데...
그러면 좋아하는 학교며...친구들....그리고 가고싶은 것...
지금 아픈 것...다 해결할 수 있을텐데...
내 가슴...폐가 진동하듯 하면...다 뱉어내고...좋아질텐데...
아쉽지만 참 인연은 어려운가 보다...
역시 그러려면 내가 더 힘을 키워서 많은 인연들을 만들어 놔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비록 아직은 나 혼자 몸 돌보기 바쁠 정도지만...
언젠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고 싶다....
그 협력업체 사람의 아내는 자기가 수련이 잘 안됐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기를 보낼 때 배 부분에서 꼬르륵 소리도 나는 걸 본인도 들었다고 했고
배와 거리를 두고 손을 대고 기를 보냈는데 손이 배를 만지는 것 같다고 했었다
분명히 잘 느낀 것이고 저절로 몸이 저절로 누우며 수련했는데....
협력업체 사람이 워낙 요란하게 진동하니까...그런 모습으 봐서 그런가 보다...
두 아이가 수련이 아주 잘 되고 있어서 좀 더 봐주고 싶었지만
시간이 이미 10시가 넘었고 언제 끝날지도 몰라서 그만 일어나야 했었다.
그 사람이 죽전역까지 태워다 준다고 해서 같이 나왔는데
그 아내한테 전화가 왔다...애가 막 굴러다닌다고....
이젠 그 사람도 좀 이해가 됐는지 괜찮은 거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폐의 진동도 느꼈고...위의 진동도 느껴봤다...
궁금한건...뼈가 그렇게 진동하면 어떨까 하는 거다...
아직은 거칠은 외적인 진동으로 하고 있지만....
왜 이렇게 오래가고 다시 굳어질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며칠 전 아크릴 기계에서 잠시 작업을 한 적이 있었다...
아버지 납골당에 꽃을 꽂아두기 위한 화병을 아크릴로 만들었는데
잠시 옆에서 그 가스들을 다시 마시니
가슴이 굳고 등까지 뻣뻣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아...그동안 척추가 자세 뿐만이 아니라 이 가스들로 인해 이렇게 굳어구나 하는 걸 다시 느낄 수가 있었다....
돌아보면 이렇게 혹사한 몸이 이정도로 살아난 것만해도 엄청난 일이다...
이런 수련법이 아니면 이런 것을 어디서 이렇게 해결해 갈 수가 있을까....
병원도 방법이 없다며 스트레칭이나 하면서 지내라는 척추측만증....
수련을 길게하면 척추도 금방 다 나을 것처럼 확 풀어졌다가
다시 일하면 또 굳는다...이걸 지금은 반복하고 있다...
힘든 일을 하면 많이 굳고....다시 수련하면 다시 좀 풀리고...
하지만 끝은 해피엔딩이라고 믿고 이젠 의심이나 걱정조차 하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좀 필요할 뿐이라고....생각할 뿐이다...
내 맘안에선 이미 완전한 상태를 그리고 있다....
위도 20대 때부터 워낙 안 좋았던 터라
지금 이렇지만... 이 위의 진동이며 폐의 진동도
행복해지고 있는 일들이다....
그리고 앞으로 찾아올 진동들도....
첫댓글 재호님이 꼭 돕고싶은 그아이.
안타깝네요.
그런 사연이 방송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고쳐주겠다는 연락을 해 온다고 해요.
방송국 사람들과 인연이 닿는다면 도움줄 방법이 생길것도 같은데...어느방송 어느시간대에 방송이 됐나요?
알아볼수있음 알아보려구..
4월 16일 KBS의 아침프로그램 굿모닝대한민국에 가습기 살균제의 피해사례에 나왔던 아이입니다.
지금은 10살 초등학생이고 이름은 성준이라고 하던데....2004년 발병한 급성 호흡 부전증으로 생후 14개월부터 산소호흡기에 의존해야 호흡할 수 있고요, 축구를 아주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가슴이 아팠던 건 목에 호흡을 위해 구멍을 뚫었던 흔적이 보여서 였습니다.
아...답글 쓰느라고 검색해봤더니 용인시에 산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