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지순례 문서기록팀, 철암에 들어왔습니다.
순례 때 느낀 감동과 추억을 글로 잘 정리하고 싶었고
작년 여름 광활 15기 활동을 하였던 제 2의 고향 철암에서 쉬고 즐기며
광활 17기 후배들을 섬기고자 순례 중간에 철암에 올 생각을 하였습니다.
마침 복지순례 문서기록팀인 유진이와 유리도 함께 오기로 하여 철암에 모인 것입니다.
#2.
12번에 이르는 복지순례에서 자료집 형태로 기록을 남긴 기수는 3차 복지순례가 유일합니다.
3차 복지순례에 이어 12차 복지순례의 감동과 추억을 자료집 혹은 책으 로 만들 생각입니다.
이와 같이 복지순례를 잘 기록하고자 하는 이유는
순례 때의 배움과 추억을 생생한 글로 보관하여 언제든지 돌아볼 수 있는 것과
글을 쓰면서 순례를 다시 돌아보고 이를 기억려는 것,
이후 후배들이 순례의 기록을 통해 조금이라도 견문을 넓히고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3.
유진이와 저는 서울에서 월요일 막차를 타고 철암에 들어왔어요.
유리는 대구에서 화요일 첫차를 타고 철암에 들어왔지요.
막상 기록을 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잘 할 수 있을지, 무엇을 중심으로 기록해야 할지,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어렵습니다.
그래서 박미애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글쓰기의 목적, 독자, 재미있는 글쓰기, 구성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알려주셨습니다.
일단 크게 배움과 만남, 추억과 낭만, 동료와 감사에 대한 기록을 쓰기로 하였고
동료들에게 가장 다가왔던 것, 기억에 남는 것, 글을 쓰고 싶은 것, 잘 쓸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부탁하고 글을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4.
글을 쓸 수 있는 재료(글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례 중간 동료들과 일정을 돌아보고 정리한 워크숍 자료,
유진이가 기관에서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을 타이핑한 문서,
동료들이 기관이나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쓴 실리평가 글,
순례 동안 만난 여러 선생님들의 명함과 명단,
동료들과 함께 서로를 지지한 강점 워크숍 자료,
기관에서 추천해주신 책이나 영화 목록 등입니다.
김세진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사례관리 실천이야기의 한글 문서를 바탕으로
머리말, 맺음말을 작성하고 중간에 위 글감을 통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5.
3일 동안 모든 자료집의 글을 완성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만 글쓰기를 위한 뼈대와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더 재미있게 글을 쓸까,
어떻게 더 유익하게 글을 쓸까가 고민입니다.
일단 유진, 유리와 함께 열심히 할 수 있는만큼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조언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첫댓글 재빠른 대익오빠^^
오늘의 일들 이렇게 정리해주니 도움이 되네요.
박미애 선생님 정말 귀한 말씀 해주셨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개인적인 글쓰기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그 또한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토대는 저희가 마련하지만,
추억이 담긴 소중한 이야기들, 많은 배움, 귀한 경험
우리 순례단원들이 채워주어야 합니다.
내일부터 한명한명 전화해서 의논하고 부탁하려고 해요.^^
아낌없이 지지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는 김세진선생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기록하고 돌아가겠습니다.
김동찬선생님, 박미애선생님, 광활팀.
광활 한창 진행중인데도 웃으며 반겨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한칸 내어주시기까지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멀리서 응원해요. 물어주어 고맙고, 시작에 앞서 두루 묻고 의논해 고마워요. 나서주어 고맙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밥이나 간식이라도 사주고 싶어요.
박미애 선생님, 정성껏 설명해주어 고맙습니다.
김동찬 선생님, 맞아주어 고맙습니다.
광활팀, 함께해주어 고마워요.
복지순례단의 큰 힘이 되어주는,
순례가 끝난 이후에도 섬겨주는 기록팀 :D
모두 감사해요 ~ !!
기관 선생님들의 말씀, 또는 기관에 영향이 있을 만한 글
이런 대목은 반드시 기관에 메일을 보내어 다듬어 주시라고 부탁드리기 바랍니다.
말씀하신 분의 의도와 다르게 쓴 대목이 있을지 모르고,
또 고쳐 말씀하시거나 더 보태고 싶은 대목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김세진 선생님 말씀(개인 대화 포함)은 모두 김세진 선생님께 보여 드리기 바랍니다.
네. 동료들에게 그렇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모으고 나누고 정리하며 한결 더 성숙해지는 대익, 유진, 유리.
철암에서 좋은 분들과 아름다운 시간, 이렇게 기록과정 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