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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 행사 기념 경기 소방학교 훈련생들 플래시몹
지난
11월
7일(금) ‘경기
소방학교’
훈련생 59명은
올림픽 공원 평화의문 광장과 올림픽 홀에서 플래시몹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공원을 찾은 시민 및 소방공무원3000여명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는 11월
9일에
있을 ‘소방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친근한 모습으로 시민의 곁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소방훈련생들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날
공연은 마이클 잭슨의
“love naver
felt so good” 음악에 맞춰 진행되다. 익숙한
유니폼에 즐거운 표정으로 퍼포먼스하는
소방훈련생들의 모습에 공원을 찾은 시민과 행사에 참여한 소방공무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공연의 피날레에서는 플랜카드를 들며 “준비되어
행동하고 하나되어 도약하는 119”라는
표어를 나타내면서, 소방
조직의 단합과 발전을 촉구 하였다.
또한
행사장 안에서는 경기 소방학교의 훈련생들30여명이
스토리 댄스 군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오렌지 카라멜의
“까달레나”에
맞춰 축하무대를 꾸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0543E5465D2541C)
경기
소방학교 공연 예술 동호회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경기소방학교에서는 지난 8월부터
훈련생 약 24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합창, 댄스
등 6개의
공연예술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
소방학교가 설립된 이래 공연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소방학교에서는 훈련생 전체 인원을 6개
조로 나누어서 진행했으며,
교육 일과 후에 각 조들은 주 1회
2시간씩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프로그램을 선정한 ‘경기소방학교의
담당 김성관 교수는 ‘훈련생들이
입소 후 약 23주
동안 고된 소방 훈련과 이론 교육 과정 진행 중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육 과정에 활기를 불어 넣는 동시에 동기들과 즐겁게 소통 할 수 있고, 퇴소
할 때 한가지라도 공연 예술 특기를 배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리댄스를
담당한 ‘신진경
강사’는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무대 공연에 임하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본 방향이며,
이를 통해 동료들과 일체감을 심어주고,
학습자들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친 훈련생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행사에
참여한 ‘플래시몹’
과 ‘스토리
댄스’
팀을 비롯한 6개
팀은 새로운 공연으로 오는 1월
학교 축제(청심
페스티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D3D415465D2A22A)
경기
소방학교 61기
대표 최정락(29/남)
훈련생은 ‘대학시절 경험한 레크레이션 활동
이외에 이렇게 다수가 함께 하는 공연 예술 활동은 처음 접하였고 새로웠다. 플래시몹이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공직사회의 경직된 모습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연우시 강사님들’에게서 열정이 느껴졌으며
본 교육 이외에 공연 전후
상황과
준비까지 성심껏 함께 해 주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인혜(24/여) 훈련생은
‘빡빡한
교육일정과 시험에 대한 압박에서 잠시나마 리프레쉬되는
시간이었다며 이론교육이 아닌 신체를 활용한 수업이 즐거웠다.
후에 생길 소방학교 후배들에게도 이런 수업이 진행된다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상의 어려움과 향 후 계획은
이번 프로그램은 훈련생들이 입소 하고 몇 주가 지난 후인 8월
중순부터, 뒤늦게
도입 되었다.
이 때문에 교육초반, 훈련생들에게
학과 공부와 자격시험 준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인식과 과정 운영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제시되지 않아 동기 부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고 한다.
플래시몹
팀을 담당한 ‘김정은
강사’는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연습 중간에도 공연을 발표 할 수 있는 형태의 ucc나
무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경기
소방학교에서는 이와
같은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 기수부터 소방학교의 교과 운영 일정에 공연
예술 교육 시간을 반영해서 교육을 배정하고자 하며,이
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퍼포먼스가 시민들과의 소통 또는 취약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하고 있다. 고
전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5A63C5485552F33)
글. 김의연
편집. 이가희
삽화. 남해진(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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