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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육조합 부산온배움터 창설 두 돌을 맞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부산 온배움터>는 2011년 봄부터 부산 경남 시민을 대상으로 먹고 입고 자고 일하는 일상 삶 속 지혜와 기예를 찾아 생태교육의 교과를 개발, 시행해왔습니다. 지난해 2014년 정월에는 <부산생태교육협동조합 부산 온배움터>라 이름을 갖추어 좀 더 협동하여 자립하는 협동조합으로 새 교육기관을 창설하였습니다. 40여명이란 적지 않은 발기인으로 창립하여 평생사회교육기관으로서 자연인간사회 간에 온 생명을 고루 나누고 힘써 공생한다는 교육지향점을 구현하는데 과연 현실상황에 가장 적합한 운영방식이란 무엇인가를 늘 모색해왔습니다. 그동안 시민생태교육의 성취를 가늠해보고 또 그만큼의 시행착오를 되짚어보면서 올해 이후 온배움터 생명교육실행의 밝은 전망을 확인하는 자리가 바로 오늘 제2회 정기총회인 것입니다. 우리< 부산온배움터>의 교육내용은 의식주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와 옷입기, 집짓기, 몸살리기, 생태에너지 보존, 그리고 자본경제와 현물질문명에 지나치게 기대지 않는 자립창조생명대안교육 등입니다. 올해에는 이에 더하여 천지만물간 생명평화사상과 더불어 상상력과 감성적 미감을 양성하는 풍류신명을 익히고 실행하는 생명문화심성교육도 병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라안팎의 격심한 경쟁, 패권주의, 민주사회의 퇴행, 돌이키기 어려운 빈부격차, 자원고갈 생태위기, 정신질환, 생명경시풍조, 노동생활불안정, 취업난 등 일차적인 개체보존의 생존 위기 속에 놓일수록 우리의 평생생명교육은 이를 극복할 삶의 지표로서 오늘의 몫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이 모임에서는 협동조합으로서 조직기구와 운영방식, 그리고 조합원 배가운동 등의 논제를 비롯하여 교무행정, 학사일정, 재정회계 등에 관한 그 기조와 실제를 다시 검증하고 재정비하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생산적이고 생동하는 실천력을 담지한 고견을 조합원마다 서슴없이 내어 오늘날 새롭게 창출하는 민주의사결집체로서 재미나는 생체화백회의이기를 기약해봅니다.
2015년 2월 13일 생태교육협동조합 이사장 채 희 완 드림 |
○ 일시 : 2015년 2월 13일(금) 저녁7시
○ 장소 : 공간초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네요^^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수고해 주시는 분들(엄나무샘, 산야초연구반샘들~)
각 상설위원회와 각분과의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가기"를 통해서 한해를 함께 나눠봅니다.
산야초 발효액으로 고추장 만들기
산야초 발효액으로 고추장 만들기
산야초 발효액으로 고추장 만들기
늘 수고해 주시는 숨은 은인 산야초 연구반샘들~ 맛있는 나물과 산야초발효액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기획재정위원회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기기(정중효 이사)
교육위원회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기기(채상병 이사)
소비자위원회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기기(황경미 이사)
옷살림분과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기기(손완옥 교수)
자립적먹거리분과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가기(방양희 교수)
자립적먹거리분과 산야초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가기(황경미 이사)
자립적먹거리분과 자연농텃밭농사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가기(이승미 실무위원)
생태건축분과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가기(이종원 교수)
자연의학분과 상생활법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가기(김창이 교수)
자연의학분과 상생활법 2014년 돌아보기와 2015년 나아가기(채남기 조교)
생태교육협동조합 부산온배움터 채희완 이사장님 인사말씀
2014년 결산보고 및 2015년 예산보고(안)
2015년 정기총회의 결산을 한장의 사진으로 남기다...(오늘을 잊지맙시다)
한 분 더 이 모든 사진을 찍어주신 공연화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