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부사랑입니다.
비가 올 듯 하늘이 꾸무리 한데
비가 오지 않아서
왠지(?) 아쉬운 오늘입니다.
약간 더운 감이 없잖아 있네요.
이런 날에는 조금 추운 도시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몬트리올은 어떤 도시일까요?
오늘 알아볼 도시는 캐나다 몬트리올입니다.
몬트리올은 퀘백 주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퀘백 주는 캐나다 속의 유럽이라고 합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캐나다의 도시들과 다르게
퀘백 주의 주민의 상당수는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퀘백주에서는
분리독립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었답니다.
몬트리올은 캐나다 퀘백 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북미의 파리라고도 불리고 있는데다가
거리 풍경도 정말 유럽에 온 듯한
고풍스러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도시가 크다 보니 여러가지
문화생활을 하기 용이한 편입니다.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고,
토론토와 몬트리올은 다른 도시보다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해요.
몬트리올의 날씨는?
몬트리올의 위를 보시면
토론토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몬트리올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있습니다.
다만 봄이 짧고 겨울이 길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4~5월까지도 추울 때가 많기 때문에
두꺼운 스웨터, 패딩 점퍼를 꼭 챙겨야 한답니다.
여름은 6~8월 사이인데, 우리나라의 여름과 달리
온도가 높지 않고, 습도도 낮아서 여행하기에 좋지만
1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겨울이 상당히 춥습니다.
그냥 춥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일교차가 20도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고
맑다가도 눈폭풍이 불기도 해서
대단히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강수량 자체도 높아서 비도, 눈도 많이 옵니다.
그래서 몬트리올의 제설 기술은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이런 기후 때문에 몬트리올의 지하에는
언더그라운드 시티라고 해서
지하로가 상당히 잘 발달되어 있답니다.
몬트리올의 특징을 알아보자!
1.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한다.
몬트리올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계 주민들이 많아서
프랑스 문화를 느낄 수 있고,
불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죠.
너무 걱정하실 것은 없어요!
영어도 당연히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몬트리올은 퀘백 주 내에서도
영어 사용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해요.
2. 세계 최대 지하도시가 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몬트리올에는 언더그라운드 시티가
자리잡혀있는데요.
기후 때문에 이렇게 언더그라운드 시티가
발달해 있습니다.
땅 속에 하나의 도시를 건설해
지상과 연결을 해 놓았는데요.
지하에서도 충분히 쇼핑이나 식사 등
대부분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은
올드타운과 뉴 타운으로 나뉘어지는데,
올드타운은 클래식한 매력이 있고
뉴타운은 화려한 매력이 있답니다.
3. 지하철이 있다.
지하철이 있는게 특징이라구?
캐나다 다른 지역에도 지하철이 있는 게 아니였나?
하시는 분들! 아닙니다.
캐나다 내에서 지하철을 토론토와
몬트리올에만 있답니다.
다른 지역에 있는 것들은 지상철으로서,
대체로 우리가 전철 이라고 많이 부르는 것들입니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은 몬트리올의 시내버스인
오토버스가 있구요.
오토버스는 노선이 상당히 복잡해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려요.
아쉬운 것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하면서
겨우 오토버스에 익숙해졌는데
떠날 날이 다가온다는 것이랍니다...:(
그 외에도 택시도 있는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대신에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몬트리올 시민들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합니다.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은 교통난이 심한 편이라
다운타운으로 가시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전용 한달 패스
가 구입 가능해서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되구요.
OPUS라는 충전용 카드를 6$에 구입해서
사용 가능하답니다.
몬트리올,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영어와 프랑스어를 함께 구사 가능하신 분
*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워킹홀리데이 하고 싶으신 분
* 한국사람이 적은 곳에서 워킹홀리데이 하고 싶으신 분
* 고풍스러운 도시의 멋을 느끼고 싶으신 분
저도 몬트리올에 관한 글을 쓰면서
참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는데요.
잘 관리된 도시 풍경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는 점
캐나다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어느 도시보다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실제로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여행을 하러 몬트리올로 가신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구요.
캐나다의 도시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정말 도시마다 같은 부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음에도 매력적인 캐나다의 도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중간 몬트리올 풍경 사진 넘나이쁜것...♥
잘읽엇습니다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9.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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