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선교사님의 사역을 추천드리며
저는 지난 3년 동안 이곳 Flagstaff에 있는 Indian Bible College에서 풀타임으로 가르치고 있는 황성기 교수 선교사입니다. 부족한 사람이 귀하신 이영호 목사님을 위하여 몇 자 쓴다는 것이 그저 고맙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이영호 목사님께서 이곳 아리조나 산골에 오셔서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여신 것이 벌써 만 2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이전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지만 이렇게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미국 원주민 인디언들을 섬기고자 발 벗고 나서시면서 함께 복음의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동역자가 되었으니 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지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지난 시간동안 목사님께서는 이 선교지에 오신 이후 충실하게 미국 원주민 인디언 선교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오셨습니다. 그 가운데 목사님의 수고를 옆에서 지켜보고, 주의 인도하심을 함께 목도하면서 주님께 잔잔히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이영호 목사님은 Flagstaff을 근거로 사역하고 있는 아홉 가정의 한인 선교사 가운데 최초로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Tuba City, AZ) 들어가 사시면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이십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곳 나바호 교회 및 지역사회와 꾸준히 관계를 형성해 오시던 중 얼마 전에는 목사님의 사역을 위한 선교관 부지확보라는 쾌거를 주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이곳에 오신 이후 줄곧 선교지를 관찰하시고 기도하시는 중에 원주민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역의 방향을 잡으셨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마땅하고 정확한 선택입니다. 이제 그 사역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마당에 얼마 전 투바시티 나바호 부족회의에서 전적으로 목사님의 사역 방향과 취지에 찬동하고 부지사용을 허락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이목사님 뿐만 아니라 우리 한인선교사들 모두에게 너무나 큰 힘과 격려가 되는 것이며 이제 더욱 더 목사님께서 진력을 다해 나아가실 일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미주한인교계와 지교회들, 그리고 성도들이 동역의 손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저는 선교 역사상 재정 때문에 하나님의 일이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었다는 것을 믿습니다. 헌신된 한 사람의 선교사를 찾으시는 주님께서 그 한 사람을 찾으신 이후에는 몇몇 지원자들 또한 준비하신다는 사실 또한 믿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성령의 감동하심이 있어 부디 이 사역을 위해 마음 써 주시고 후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자세한 것은 이목사님의 사업계획서를 참조해 주시고 제게 직접 문의를 원하시는 분들의 문의 또한 환영합니다.
주의 은혜와 평강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께 풍성하시길 비오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황성기 목사(Rev. Kee Hwang, M. Div.)
Faculty & Associate Staff
Indian Bible College
2918 N. Aris Street Flagstaff, AZ 86004
Tel. 714)356-3053, Email: keethw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