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즐브랜드 사냥
"아바신이 이끄는 천사들은 이니스트라드에서 가장 사악한 악마들을 하나씩 붙잡아서 헬볼트에 가두었다. 아바신은 이 힘을 좀처럼 사용하지 않았으나, 악마의 위협이 커짐에 따라 그녀는 점점 더 많은 악마를 가두었고, 결국에는 고위 악마들만이 남았다."
미케이우스의 일지에서 발췌
릴리아나 베스는 드디어 악마 그리즐브랜드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그 해답은 최근에 사망한 달의 교주 미케이우스가 매장된 곳, 트레이벤 대성당 안에 있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아낸 릴리아나는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플레인즈워커 개럭 와일드스피커를 피해 이니스트라드를 뒤지며 악마를 찾아내느라 했던 고생을 생각하면, 미케이우스의 입을 여는 것은 나름대로 기분전환이 될 터였기 때문이다.
사령술을 이용해 죽은 미케이우스의 썩어가는 입술로부터 정보를 끌어내는 것은 둘째치고 거대한 대성당의 지하 묘지에 침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 정도 궂은 일에 겁 먹을 릴리아나가 아니었다. 미케이우스의 시체는 그리즐브랜드와 아바신이 격렬한 싸움 끝에 거대한 은 덩어리 '헬볼트'에 함께 갇히고, 이에 따라 이니스트라드가 암흑의 수렁에 빠지게 된 사연을 릴리아나에게 이야기해주었다. 미케이우스의 이야기를 들은 릴리아나는 그리즐브랜드를 마주하려면 헬볼트를 파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릴리아나는 헬볼트를 지키는 천사들과 카타르교도를 따돌리려면, 다시 한 번 사슬 베일로 자신의 암흑 마법을 강화해야 할 것임을 깨달았다.
돌아온 아바신, 풀려난 그리즐브랜드
릴리아나는 깎아지른 벼랑을 등지고 자신의 보호할 악귀 무리를 소환한 후, 헬볼트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대성당의 수호자 탈리아가 정예 카타르 병사들을 이끌고 부정한 무리를 쓰러뜨리러 달려나왔으나, 릴리아나는 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었다. 릴리아나는 암흑 마법으로 카타르교도를 마비시키고 탈리아에게 최후 통첩을 했다. 헬볼트를 파괴하도록 두지 않으면 탈리아와 전우들을 몰살시켜버리겠다는 것이었다. 탈리아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동료 한 명이 악귀들에게 목이 졸린 채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자, 탈리아는 헬볼트를 가리키며 죽음의 마법사를 향해 저주를 퍼부었다.
잠시 정적이 흘렀고, 그 직후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 악귀들을 쓸어버리는 동시에 카타르교도들을 바닥에 쓰러뜨렸다. 릴리아나도 벼랑 끄트머리로 날라갔다. 그곳에 있던 누구도 몇 가닥의 어둠 줄기가 먼 곳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헬볼트에서 나와 나선을 그리며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황금색 빛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었다.
눈부신 섬광 속에 아바신이 있었다.
훗일
아바신이 풀려난지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이니스트라드의 네 지역은 물론 그 너머의 지역에 걸려 있던 보호 마법과 축복이 힘을 되찾았고, 이니스트라드의 모든 존재가 그 여파를 느꼈다. 천사 군단도 돌아왔다. 그들은 아바신의 존재를 느끼고 절망을 씻은 듯이 잊은 상태였다. 신성 대마법사들의 힘도 회복되었다. 그리프들이 다시금 하늘을 날았고, 새로운 힘을 얻은 카타르 군대가 인간 마을을 습격했던 흡혈귀와 좀비 떼를 이니스트라드의 어둠 속으로 몰아내기 시작했다.
아바신은 저주에 걸려 늑대인간이 된 자 중 회개하는 자들에게 특별한 자리를 내주었다. 인간의 수호자로서 봉사하겠노라 약속한다면 저주를 변화시켜, 인간과 늑대의 두 모습을 융합하여 고귀한 하나의 생물로 만들어주겠다고 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아바신은 그들을울피르로 변화시켰다.
(http://www.wizards.com/magic/tcg/article.aspx?x=mtg/tcg/avacynrestored/world1)
스토리 게시판이 맞겠다 싶어서 옮깁니다ㅋ 그리고 제가 번역한거 아니에요 ㄷㄷ 링크 따라 들어가시면 번역되어 있습니다 +ㅅ+
첫댓글 소린이 만든 아바신 왜이리 깝침 ㅠ ㅠ
니가뭔데 울피르를 만드냐 ㅠ ㅠ 너 플레인스워커 될꺼냐 왜그러냐
니아버지 반쪽은 블랙이라고 왜블랙까냐고 ㅠ ㅠ
어둠과 빛의 균형을 잡아서.........울피르라는 잡종을 만들어 내었다는...ㅋㅋ
그리즐브랜드와 아바신이 투닥투닥 하다 둘이 같이 갖혔고, 그 갖힌 곳이 바로 헬볼트. 그래서 아바신이 보이지 않게되자 이니-다크 에서 어둠의 세력들에게 고전하게 되었고, 그리즐브랜드에게 목적이 있는 릴리아나가 헬볼트를 파괴해버리자 아바신이 풀려나게 된게 이번 아바신의 귀환인가보군요.
그렇군요. 탈리아가 헬볼트를 부신게 아니라 가만히 부실수 있도록 릴리아나가 협박한 것이었군요.
상황보니 랜드이미 깔린(준비가된) 블랙 컨트럴덱에 화이트 위니가 덤빈격......
바로 저주 맞고 GG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