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디닷컴 | 배민철 | 입력 2014.10.16 11:51
원문보기 http://media.daum.net/life/health/list/newsview?newsId=20141016115104819
대표적 기호식품인 라면은 때로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하지만 하루 2봉 이상 먹으면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과다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라면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등을 시험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라면 1봉에 들어 있는 포화지방은 평균 7.7g으로 1일 영양소기준치인 15g의 51.3%를 차지했다. 나트륨 함량은 더 높았다. 1봉당 평균 1,729mg으로 1일 영양소기준치인 2,000mg의 86.5%나 됐다.
라면의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것은 면을 튀길 때 팜유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팜유는 다른 식물성 유지보다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포화지방을 과다섭취하면 비만과 지방간을 초래할 수 있어 불포화지방이 높은 대체유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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