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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공부방에서 최대의 효과를 얻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핵심강령 : 모든 일에 목적과 본의를 파악하라
지도자의 자질과 성공의 요인 : 목적과 본의를 파악한다.
예를 들어 원각가를 배운다 할때,
나라면 원각가를 어떤 식으로 설명할까?
정산종사님의 진리를 깨치신 그 기쁨이 어떤 것일까?
이런 식으로 까닭있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목적을 제대로 파악하면, 확실한 시간투자를 할 것이며,
그 순간순간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로 자기것 화 할수 있는 것입니다.
배울 내용을 미리 연마하고 공부방에 참여하면
설법 받드는 시간에 이해력이 증대되고, 그 시간에 확실히 자기 것 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원각가(圓覺歌) (= 오도송(悟道頌), 圓覺=圓佛)
: 정산 종사께서 일원의 진리를 원만하게 깨치시고 그 기쁨을 찬탄하시며,
삼학 팔조와 사은 사요의 공부로써 대원정각의 큰 도인이 되기를 권장한 가사.
1932년(원기 17) 〈월보〉 38호에 처음 발표하였슴. 총 126절 252구로 구성된 장편가사
PLAY를 누르시면 성가 106장 원각가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정산종사님 소개 (지난 화요공부방 후기 참조)
19세부터 대종사님을 뵈옵고 출가하시어
법인기도, 방언공사, 변산에서의 제법, 만덕산에서의 초선, 익산총부 건설 등에 정성으로 임하셨으며,
33세에 원각가 발표.
44세 종법사 즉위.
63세 열반하시었습니다.
☞대종사님의 정산종사님에 대한 말씀 소개
"정산은 내 효자다, 세세생생 데리고 다니겠다. 만약에 저가 못따라오면 내가 앞자락에 싸가지고라도 데리고 다닐란다."
"정산은 보통사람이 아니다. 정산은 비범한 큰 도인이다. 나도 옷깃을 바로 할때가 많다. 나보다 한수 더보는 것을 보았다."
"내가 송 규 형제를 만난 후 그들로 인하여 크게 걱정하여 본 일이 없었고, 무슨 일이나 내가 시켜서 아니 한 일과 두 번 시켜 본 일이 없었노라.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그들의 마음이 되고 그들의 마음이 곧 나의 마음이 되었나니라."
스승과 제자사이에 참으로 부러울 따름입니다. 우리도 닮아가야 하겠습니다.
구성 : 총 5단으로 나눌수 있다.
1. 천지만물의 변화에 대한 설명 -도입
2. 탐진치에 대한 경계 -전개
3. 인과법을 통한 마음공부 -전개
4. 깨달은 자의 광명과 행복 -종결
5. 삼학팔조, 솔성수도의 당부 -종결
Ⅰ. 도입
망망(茫茫)한 너른 천지(天地) 길고 긴 저 세월(歲月)에 과거미래(過去未來) 촌탁(忖度)하니 변불변(變不變)이 이치(理致)로다.
공간적 설명 시간적 설명 자세히 본다 하나는 변의 이치요 하나는 불변이 이치로다.
변화변화(變化變化) 하는 것은 천지순환(天地循環) 아닐런가. 천지순환 하는 때에 주야사시(晝夜四時) 변화로다.
변화의 내용 낮과 밤, 사시(춘하추동)
봄이 변해 여름되니 만화방창(萬化方暢) 하여있고, 여름 변해 가을 되니 숙살만물(肅殺萬物) 하여 있고,
풀, 나무 등이 우거짐 만물을 거두어간다(주재자:법신불)
가을 변해 겨울 되니 풍설산하(風雪山河) 하여 있고, 겨울 변해 봄이 되니 만물 다시 화생(化生) 일레.
찬바람이 불고 눈으로 덮힌 산하 만물이 생겨난다.
천지변화(天地變化) 이 가운데 만물변화(萬物變化) 자연(自然)이요, 만물변화 하는 때에 인생변화(人生變化) 아닐런가
저절로 그렇게 된다.(여여자연)
인생변화 하고 보니 세계변화(世界變化) 절로 된다. 변화에 쌓인 생령(生靈)들아 이런 이치(理致) 알아내어,
누구도 막을수 없다. '나'를 의미한다.
동서남북(東西南北) 통(通)해보고 래두사(來 頭(어조사) 事)를 기약(期約)하소, 영허질대(盈虛迭代) 우주간(宇宙間)에 세상만사(世上萬事) 어떻든고
역사를 두루 살펴 올 일을 기약하라. 비었다,찼다 찼다 비었다 하며 교대로
* 영허 : 찰 영, 빌 허 -> 찼다, 비었다 한다. * 질대 =체대(替代)=교체(交替)=교대(交代)
흥망성쇠(興亡盛衰) 번복(飜覆)되니 부귀빈천(富貴貧賤) 무상(無常)이요, 강자약자(强者弱者) 전환(轉換)되니 계급차별(階級差別) 달라진다.
우리의 인생사가 이처럼 반복으로 변화한다. 항상 하지 않는다->변한다
* 변하는 이치를 아는 사람은 평상심이 나온다. <- 항상 그 마음(평상심)을 유지할수 있다.
이유는? 흥망성쇠하는 것이 결국은 돌고 도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무상을 제대로 꿰뚫어보면, 변화 속에 또한 불변이 있음을 안다. 따라서 이 이치를 알면 평상심을 잃지 않고 변화를 수용할수 있는 것이다.
생노병사(生老病死) 일체생령(一切生靈) 육도윤회(六道輪廻) 하여있고, 희로애락(喜怒哀樂) 인간성(人間性)은 화복(禍福)중에 소장(消長)일레.
사라질 소, 자라날 장 (변화를 의미)
우주(宇宙) = 성주괴공(成住壞空)으로 변화한다 : 성이 주로 변화하는 시간을 중겁이라 한다. 중겁 = 40소겁=100억~1000억년
만물(萬物) = 생로병사(生老病死)
마음 = 생주이멸(生住異滅)
* 변화의 세계는 상대의 세계다. 흥망, 성쇠, 부귀, 고락, 희로애락 등이 상대한다.
현실의 세계는 당연히 이러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참 나가 아니고 참 실체가 아니다.
변화를 제대로 알아야 불변의 자리를 알 수 있고, 불변의 자리를 제대로 알아야 변화의 자리를 알 수 있다.
변과 불변은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 얼음과 물의 비교
얼음에서 물이 되는 것에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나타나는 현상은 얼음에서 물로 변화하지만, 얼음과 물의 본래의 성질은 변화하지 않으며 하나인 것이다.
Ⅱ. 전개
청춘소년(靑春少年) 동무(同侔)들아 허송(虛送)광음(光陰) 좋아마라, 예산(豫算)없이 지내가면 백발(白髮)탄식(歎息) 오나니라.
허송시간 보내지 마라
* 허송광음 좋아마라 = 촌음을 아껴라(정산종사) = 일분일각도 놓치지 말아라.(대종사)
* 청춘을 허송세월로 보내면 백발되어 탄식하게 된다.
* 한산법사님 말씀 : 예비교무들 앞에서 " 너그들 공부 잘해야 한다. 공부 못하면 나중에 늙어서 구석진 방에서 피눈물날것이다."
* 교무님의 퇴임후 이루어 놓길 계획한 3가지(예비교역자 시절 생각하셨던 것)
1. 내스스로 나를 생각할때 나의 확실한 수양력을 갖추어야 겠다. 떳떳한 수행길을 잡고 일생을 마치겠다.
2. 퇴임하고 나서 이 정도면 대종사님께 입은 은혜 조금이라도 보은했다.라는 실적을 내겠다. 사업은 충분히 실적있게 하겠다.
3. 대종사님 법으로 많은 사람을 인도해서 그 사람들에게 인생의 도움을 주겠다.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부귀(富貴)침몰(沈沒) 동무들아 양양자득(揚揚自得) 하지마라, 하염없이 자득(自得)하면 불의(不意)빈천(貧賤) 오나니라.
순경에 빠졌다. 걱정없이 건강하고 일도 잘 풀려나갈때 의기양양, 교만 상(像)을 내면 부귀가 뜻하지 않게 빈천으로 온다.
쾌락(快樂)찾는 동무들아 일시(一時)쾌락(快樂) 원치마라, 생각없이 방랑(放浪)하면 영원(永遠)고통(苦痛) 오나니라.
부정당한 낙을 통해서 일시적 쾌락을 취하지 말아라 유랑(여행 좋아하는 사람) 피눈물로 다가온다.
* 쾌락 : 부드럽고, 자극적이고, 감각적이고, 맛있고, 향기로운 것
* 방랑 : 살아있을 때 여행을 좋아하던 영가 -> 죽어서도 천도 받을 생각도 못하고, 계속 여행만 하게 된다.
자유찾는 동무들아 자행자지(自行自止) 좋아마라 자력(自力)없이 자유(自由)하면 다시 속박(束縛)오나니라.
책임과 의무없이 실력없이 자유를 찾으면
영리(榮利)구한 동무들아 기인(欺人)취리(取利) 좋아마라, 작은 이(利)에 탐착(貪着)하면 큰 손해(損害)가 오나니라.
영화로운 삶, 이익된 삶, 부자 되는 삶 양심을 속이고 이로움을 취한다. 법신불께서 인과의 이치에 의해 주재하는 것이다.
대우(待遇)구한 동무들아 외식(外飾)대우(待遇) 원(願)치마라, 목적(目的)없이 받는 대우(待遇) 그 대우가 몇날인가.
대우 받고 싶어하는 밖으로 화려하게 꾸민다. -> 물질의 노예이다.
예) 대표이사이신 일반교도 분이 자가용으로 세피아를 몰고 다니는데, 어느날 "명색이 사장인데 고급차로 바꿀까?" 이런 마음이 났었다.
순간 개교의 동기가 생각났다. "허식을 찾는 마음! 이것이 물질의 노예구나!"
필요에 따라 고급차를 운영하는 것 또한 분수에 맞는 것이다. 하지만 그 마음에 허식을 쫓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물질의 노예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권리(權利)잡은 동무들아 비법(非法)권리(權利) 쓰지마라, 강제(强制)행위(行爲) 오래가면 그 권리가 가나니라.
법이아닌 권리 강제로 제재한다. 자신의 권리를 이용해서 비법으로 억압을 하는 것. 그러나 그 권리도 결국 변화한다.
지위(地位)얻은 동무들아 자존지심(自尊之心) 경계(警戒)하라, 무례존심(無禮尊心) 있고 보면 그 지위가 가나니라.
예가 없는 자존심을 세우면 있던 지위마저 가버린다.
재능(才能)가진 동무들아 경만지심(輕慢之心) 주의(注意)하라, 재능있고 경만하면 낭패사(狼狽事)가 오나니라.
가볍고 오만한 마음
* 변화되는 이치, 참 실체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지혜나 재능 만을 가지고 자만 경만 하기 쉽다.
* 정(定) 위에 혜(慧)를 세워 참 지혜를 얻고, 덕(德) 위에 재(才)를 써서 참 재주를 삼나니라 (요훈품 7장) : 이 지혜가 영원한 지혜가 되고 이 재주가 참 재주가 된다.
학식(學識)가진 동무들아 자족지심(自足之心) 조심하라, 자족지심 있고 보면 무식(無識)퇴화(退化) 되나니라.
스스로 만족하는 마음
* 솔성요론 : 지식있는 사람이 지식이 있다함으로써 그 배움을 놓지 말것이요.
* 정보시대에 계속 배움으로 채워야 하는데 그 배움을 놓으면 무식해지고 퇴화된다. (변화하는 이치에 따라서)
사업(事業)경영(經營) 동무들아 요행(僥倖)속성(速成) 원치마라, 정리(正理)없이 속성(速成)하면 속성속패(速成速敗) 되나니라
속히 이루고자 하는 마음 바른 이치
* 사업경영은 진실에 바탕해서 이소성대(以小成大)로 해야 한다. 자리이타(自利利他)로 해야 한다. 공생공영(共生公營)으로 해야 한다.
* 사기를 맞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사기치는 사람이 사기 맞는 사람의 욕심을 파악하여 욕심을 자극시킨다. 그래서 그 사기에 쉽게 넘어간다.
예) 다단계 회사에 방문한적 있었다. 거기서 주로 하는 얘기가 외국여행, 에쿠스, 연봉2~3억. 등등등.. 보통사람이 원하는 것을 다 말해서 자극하더라..
내 안에 욕심이 있는 사람은 사기 당하기 쉽다. (요행 속성심이 있기 때문에)
사업(事業)성공(成功) 동무들아 태만지심(怠慢之心) 주의하라, 태만지심 나고보면 그 성공(成功)이 가나니라.
게으른 마음
* 현대시대의 기업은 3년안에 신제품을 내지 않으면 그 기업은 망한다고 한다. 게으른 마음을 냈다가는 망하게 되어있다.
만즉초손(萬則招損) 겸수익(謙受益)은 고금(古今)천하(天下) 일반(一般)이라.
가득한 즉 손해를 초빙한다(불러들인다) : 가득차면 손실이 온다. 겸손한 즉 이익을 얻는다. : 겸손하면 이익이 온다
--> 사서삼경의 서전에 나오는 말씀.
빈궁(貧窮)하고 천(賤)한동무 모만(侮慢)하여 말을 마라, 빈천중에 작심(作心)하면 부귀(富貴)올날 또 있으며,
업신여길 모, 거만할 만 빈천 -> 부귀 : 변화의 설명
번민(煩悶)고통(苦痛) 하는 동무 조롱(嘲弄)하여 웃지마라, 고통중에 발심(發心)하면 낙천지(樂天地)가 다시오네.
비웃을 조, 희롱할 롱 천지같은 낙이 온다.
백발성성(白髮星星) 하는 동무 늙은 한(恨)이 있지만은, 사자생근(死者生 根) 되었으니 청춘(靑春)시절(時節) 아니올까.
죽은자는 다시 삶의 뿌리가 되었으니(다시 태어나니) 청춘시절 다시온다.
☺ 국악과의 만남의 시간
이제선 교우님의 장고 소리에 맞춰
성지순례때 배운 산도깨비(국악가요) -굿거리 장단, 진도아리랑 - 세마치 장단
두 곡을 흥겹게 불렀습니다.
☺ 다시 공부하는 시간으로...
어화 우리 동무들아 이런 변화(變化) 구경(求景) 하고 , 천천만만(千千萬萬) 변화법(變化法)을 역력(歷歷)히 말한손가
우리 인간 당행로(當行路)로 두어가지 일렀으니, 너와 나와 연구(硏究)하여 본말(本末)시종(始終) 알아보세.
아무리 안다해도 공부(工夫)없이 뉘 알손가, 억조창생(億兆蒼生) 돌아보니 선변(善變)악변(惡變) 둘이 있어.
변화의 이치를 다 안다해도 일체생령 어떤 사람은 선으로 변하고, 어떤 사람은 악으로 변하더라.
선변(善變)자(者)는 승급(昇級)이요 악변(惡變)자(者)는 강급(降級)일래. 승급(昇級)강급(降級) 아는 사람 선변(善變)으로 올라오소.
* 정산종사께서 말씀하시기를 "승급강급에는 두가지가 있다."
- 하나는 자연으로 되는것 : 천지의 운행도수에 따라서 저절로 되는 것
- 하나는 인력으로 되는 것 : 자신이 수도행동 여하에 따라 지은 업력과 업인으로 되기도 한다.
백발(白髮)영광(榮光) 바라거든 청춘(靑春)시절(時節) 조심하고, 부귀영화(富貴榮華) 아끼거든 빈천(貧賤)이치(理致) 알아보고,
백발에 영광스럽게 맞이하려거든 주의하고
* 대종사님께서는 유념의 재미, 주의하는 재미를 말씀하셨다.
쾌락(快樂)생활(生活) 즐기거든 당연(當然)고통(苦痛) 잘 지내고, 자유(自由)활발(活潑) 원하거든 자심속박(自心束縛) 먼저하고,
정당한 고통 스스로 내 마음을 속박해라
* 정당한 고통 -> 정당한 낙으로 온다, 부정당한 낙 -> 고통으로 온다. : 인과의 이치
* 참자유는 방종을 절제하는 데서 온다. 자유를 얻고자 하거든 먼저 계행을 잘 지켜라. --> "요훈품 42장을 참조하세요"
큰 이익(利益)을 취하려면 대의(大義)신용(信用) 잃지 말고, 대우를 구하거든 사실(事實)선행(善行) 닦아내고
대의신용은 사욕을 버리는 데서 나온다.
* 큰 이익을 얻으려건 공심을 먼저 가져라.(요훈품 42장) -> 신심으로, 또는 참 나를 깨달아서 공심이 나온다.
* 큰 인물들은 대의가 있다.
* 정산종사 법문
- 만고신의(萬古信義)
- 신의관고금(信義貫古今) : 신의가 고금을 통해서 꿰어진다.
* 사람은 조금 부족할지라도 신의와 대의가 있어야 한다.
* 대우=권리 : 이것과 비례하는 것은 책임과 의무와 능력이다 -> 자력양성
- 자력이 없으면 평등관계가 되지 못한다.
- 대우를 받고자 하거든, 권리를 찾고자 하거든,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능력을 계발해라.
권리(權利)를 사랑커든 비법(非法)권리(權利) 쓰지말고, 지위(地位)를 바라거든 사양지심(辭讓之心) 주장(主張)하고,
재능(才能)을 가질질댄 불능(不能)과 같이하고, 학식(學識)을 키우려면 견문(見聞)학업(學業) 잃지말고
* 대산종사 법문
만능(萬能 : 수양을 잘하면) . 만지(萬智 : 연구를 잘하면) . 만덕(萬德)
만능 즉 무능이요, 만지 즉 무지며, 만덕 즉 무덕이라.
사업(事業)속성(速成) 바라가든 안심(安心)안정(安定) 먼저하고, 사업(事業)수성(守成) 바라거든 경외심(敬畏心)을 놓지 말고,
큰 성공을 바라거든 스스로 먼저 안분한 후, 미래를 위해서 투자한다. : 인도품 28장 처처불상 신앙 : 인도품 33장
* 처처불상 신앙 : 그 어떠한 대상도 함부로 하지 않는 마음
자고(自古)성현(聖賢) 명인(名人)들은 이런 변화 알아내어, 도덕(道德)강령(綱領) 세워놓고 주유(周遊)사시(四時) 놀아갈제.
자고로 춘하추동 살아나갈제
* 이런 변화 : 음지에서는 양지를 향해 가고, 양지에서는 음지 될 줄을 알아 적당히 덜어내고 수용한다.
순환불궁(循環不窮) 예산(豫算)있고 불편불의(不偏不依) 아닐런가, 가련(可憐)하다 가련하다 불신자(不信者)는 가련하다.
예산을 세워놓고 순환을 하면 한편에 치위지 않고 의지하지 않는다 변화의 이치를 믿지 않는 사람
* 불편불의 : 정전에 "정각정행"의 "정행" 설명에 나온다.
이런 이치(理致) 불신(不信)하면 과거미래 어찌알며, 과거미래 모를진대 현재(現在)시비(是非) 어찌알까.
삼세(三世)이치(理致) 몰랐으니 화복(禍福)귀천(貴賤) 어찌알며, 화복귀천 몰랐으니 영원(永遠)발원(發願) 있을 손가.
서원
* 삼세이치를 모르면 현실만 끊어서 보게된다. 삼세이치를 알면 원망할 일이 없다.
영원발원 없었으니 공부(工夫)이치(理致) 어찌알며, 공부이치 몰랐으니 사업(事業)길을 어찌알며,
* 서원 -> 공부 -> 사업
공부(工夫)사업(事業) 없었으니 인도(人道)정의(正義) 어찌알며, 인도정의 몰랐으니 금수(禽獸)동귀(同歸) 아닐런가.
짐승으로 돌아갈 것이다.
* 원불교 교단은 인도정의의 요긴한 법을 내놓으신 교단 : 신비와 장엄을 배격하고, 사람이 가야 할 당연한 길을 정리해 주셨다.
-> 과거불교는 처처불상에서 끝난다. 대종사님은 사사불공까지 들어가주셨다.
- 사사불공 : 상대의 성격,환경,처지에 따라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불공하라.
금수동귀 되고보니 고해(苦海)침몰(沈沒) 되었더라, 고해침몰 하는 사람 어찌아니 가련인가.
파란 고해의 고통속에 헤메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현(聖賢) 이런 법을 밝혔으니, 자세(仔細)보아 도통(道通)하여 전천추(煎千秋) 후천추(後千秋)에 일관(一貫)으로 알아보세.
자세히 보아 장고한 세월, 수많은 세월 초지일관으로
일관(一貫)이치(理致) 알고보니 불변(不變)상주(常住) 아닐런가, 불변(不變)이라 하는 것은 불생불멸(不生不滅) 진리로다.
여여자연 무량생주
* 불변상주 : 변하는 흥망성쇠와 성주괴공 속에서도 항상 변하지 않는 불변 상주하는 것이 있다.
천지(天地)만물(萬物) 돌아보니 여여자연(如如自然) 의구(依舊)하고, 춘하추동(春夏秋冬) 지내보니 무왕불복(無往不復) 그뿐이요,
옛날과 같이 다를 것이 없다 왕래가 없고 돌아가는 것이 없다.
생사(生死)거래(去來) 생각하니 소소영령(昭昭靈靈) 하나이요,
화복(禍福)귀천(貴賤) 생각하니 인과법(因果法)이 정수(定數)있어 호리불차(毫釐不差) 아닐런가
정해진 수가 있다 터럭만큼의 차이도 없다.
* 인과법이 호리도 틀림없다.
이같은 변화법(變化法)이 정수(定數)로 변화로다, 정수로 변화하니 고금(古今)이 다를손가.
지으면 지은대로 그대로 변화한다.
* 고금을 통해서 변화하지 않는 것 : 진리
- 인과법으로 지으면 지은대로 그대로 변화하는 그것은 호리도 틀림없다. 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이 진리이다.
Ⅲ. 종결
이말저말 분등(紛騰)해도 본이(本理)는 상연(常然)이라, 변(變)불변(不變)이 동도(同道)하니 변화가 불변(不變)이요, 불변이 변화로다.
어지러울 분, 옳을 등 여여이 자연하여 밝게 빛나고 있다.(=공적영지) 동도 : 변이 불변이요. 불변이 변이로다.
변불변의 본래(本來) 법(法)이 공공(公公)자연(自然) 되어지니 인력(人力)으로 만집(挽執)할까
틀림없다. 잡을 만, 잡을 집
만집(挽執)으로 못할테니 순수(順數)로 행해가라, 순수로 행해가서 천지(天地)합일(合一) 하여보세.
만집으로 못할테니 순응하라.
천지합일 하려거든 견성(見性)이치(理致) 알아보소, 견성이치 알아내어 마음길을 닦아보소
마음길을 닦아내어 복족혜족(福足慧足) 알아보소, 복족혜족 알고보면 자유자재(自由自在) 아나니라.
자유자재 알아내어 무궁(無窮)천지(天地) 긴 세월(歲月)에 보보행진(步步行進) 하여보세.
천지(天地)만물(萬物) 넓은 세계(世界) 아는 자의 물건(物件)이요, 전만고(前萬古) 후만고(後萬古)가 아는 자의 세월이요.
수많은 세월
* 아는 자 : 순간순간을 철저하게 주인으로 살수 있다.
<-> 이치를 모르는 자는 시간시간을 죽이기 하고 있는 것이다.
천기만기(千機萬機) 되는것이 아는자의 조화(造化)이요, 도덕법률(道德法律) 벼릿줄이 아는 자의 잡는바라.
수많은 일 공적영지의 광명의 조화일 뿐이다. 진공묘유의 조화 중심되는 줄
좋을시고 좋을시고 아는자는 좋을시고, 알기만 알을진댄 무슨걸림 또 있으랴.
세계(世界)부모(父母) 아닐런가 일체(一切)생령(生靈) 제도(濟度)하여 수명(壽命)복록(福祿)을 즐겨보세,
아는자는 사생의 자부가 된다
이와같이 되는 법이 안전(眼前)에 역력(歷歷)이라, 눈을 들어 보려므나 잠을 깨어 보려므나
눈앞에 역력하다.
삼강팔조(三綱八條) 좋은 법은 아는 길을 일렀으니 어서어서 알아보세
삼강령 팔조목 : 삼학팔조
모든일을 알아보고 아는 일은 행해가서, 취중(醉中)생활(生活) 하지말고 예산(豫算)있게 살아보세.
감정에 의해서 욕심에 의해서, 무명에 가려서, 주착에 가리어서, 자기 애고에 붙잡혀서 하는 생활
육근(六根)식심(識心) 싫다해도 당연지사(當然之事) 알았거든 천진심(天眞心)의 명령(命令)으로 일념시행(一念施行) 복종(服從)하여
진리의 명령, 스승님의 명령
* 이치를 알아서 의지가 강하고 서원이 강하다 하더라도, 육근이라는 것은 처음엔 힘들어 하고, 좋다 안한다. (육근의 특징)
* 복종 : 굴욕적 복종이 아니라 진리적 복종이며, 창조적복종이며, 순응의 복종이며, 믿음의 복종이다.
솔성수도(率性修道) 하여보세. 솔성수도 하고보면 지어지선(至於至善) 되나니라.
"대학"에 나온 말
* 지선 : 성품자리
지어지선 하고 보면 일원(一圓)대덕(大德) 결과로다.
어화우리 동무들아 일원대덕 지켜내어, 불변성심(不變誠心) 맹서(盟誓)하고 만세동락(萬歲同樂) 하여보세.
진리와 스승전에 맹세하는 것 파수공행
* 변화의 이치를 활용하는 것 : 습관을 고치는 것.
* 불변의 이치를 활용하는 것 : 서원과 신심으로 밀고 나간다.
* 정산종사 원리편 34장에 보면, 변 불변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잘 나와있습니다.
장(狀)하도다 장하도다 춘추(春秋)법려(法侶) 되었도다.
<-> 가련하다 법의 세월
★ 교무님 당부 말씀
정산종사의 깨달으신 바를 제시해주시는 것이 바로 원각가 이다.
나의 참 마음은 평등하다. 내 마음과 정산종사님의 마음이 절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성품은 동일하다 했다. 우리도 열심히 공부하여 이런 느낌으로 동고동락 할 수 있다.
이것이 원불교의 매력이다. 정성으로 공부하여 함께 하자.
불퇴전이란 자빠지고 넘어져도 오뚜기 처럼 일어나는 것이다.
결국엔 믿음을 놓지 않고, 신심으로 공부심으로 끝까지 하다보면 위력을 얻을 것이다.
대종사님 법으로 끝까지 해보자.
다음주(7/20)부터 정전을 새로이 시작합니다.
개교의 표어와 교리도 등을 가지고 정전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교무님 설법 받드는 시간 갖습니다.
예습 잘 하셔서 참여하시면 효과가 배가 되겠지요~^^
첫댓글 다시 정리되는듯하군요-ㅂ- 원진교우님 감사해요^-^
복습까지 시켜주시는 군요^^ 감사합니다~우리 교우들 강연과 교무님 강평이야~ 듣기만 들으면 선약이니~예습이라도 잘 해가겠습니다^^ 원진 교우님 감사~^^*
감사합니다. 너무나 좋습니다.
노래까지 있으니까 더욱 쏙쏙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행님!@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