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힘이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역할이 더 이상 힘센 남성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철저한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국내 통합재난관제시스템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주)위니텍은 cti 제어, gps제어, gis 솔루션까지 전국 소방방재본부의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대국민 소방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수준 높은 기술력의 쾌거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인간중심의 기술력을 기본 모토로 하는 강은희 대표이사의 기업정신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강은희 대표이사는 “재난재해를 가능한 빨리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위니텍의 고도화된 it 기술력은 이러한 일들을 실현 가능케 하며 진보된 it기술력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기업으로서 궁극적인 가치를 실현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대구소방본부가 위니텍의 관제시스템을 도입, 구축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한 예로 지난 2003년 9월 태풍 ‘매미’가 대구지역을 강타했을 때 1일 평균 1만3200건의 신고접수가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고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서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위니텍의 통합재난관제시스템은 장난 또는 오인전화에 대한 분석력이 뛰어나 불필요한 업무들을 억제시켰고 특히 대형 재난시 동일지역의 전화폭주로 인한 무응답의 리스크를 일거에 해소했다. 이와 함께 어떠한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이 시스템화 되어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kawasaki시의 kanakawa science park의 주최로 열린 aspa 정기행사에서 aspa award 2005 kawasaki mayor prize를 강은희 대표이사가 대표로 수상했다. aspa는 아시아지역 각국의 사이언스파크들의 협의체로서 아시아 지역 사이언스파크 내의 신성장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에 위니텍이 8개의 다른 해외 기업들과 프레젠테이션 경합을 거쳐 가와사키 시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은희 대표이사는 “최근 아시아권 내에서 대형재난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 모인 여러 분야의 기업 중에서 한국의 위니텍이 소방방재it산업에서 단연 눈에 띄는 실적과 비젼을 보여준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난 몇 년간 앞만 보고 달리고 난 후 뒤돌아보니 국내에서는 최고의 통합재난관제 솔루션을 보유하게 되었네요”라고 환한 웃음을 보인다. 한편 위니텍은 지난해 6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달에는 다국적 기업인 오라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iems라는 브랜드로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동남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몇몇 국가와는 교섭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소방부문 이외에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방재, 경찰, 경비용역, 상하수도, 교통 등으로 통합관제시스템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