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우린 외롭게 살기로 예정되어 있나보다.
Daum 카페 'pkq59'에선 수년간 첫 출근하여 온,
Choi C.G. 사장이 절필('20.05.16) 하더니만,
이번에는 이토회의 Yeom G.Y.박사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밴드에 글 올리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그랬는데
별안간 Daily 음악프로그램 문을 닫아,
그간 Corona 19 방역시절
우리들에게 감추어 온 눈물을 닦아주고 했었는데
졸지에, 대변인 발표없이 자가 Healing기회를 갖는 바람에
이토회 마당이 훌빈하게 되었다.
절(寺)에서는 竹(대)를 키우지 않기 때문에,
絶對가 없는 것은 확실하고
우리는 相大선생을 모시고 있기 땜에
相對的(상대적)으로 잘 살아가고 있는 지는 모른다.
金박사가 어느 날 하산하면서 그랬다.
예전에 한 달에 한 장씩 보내주던 會誌(회지)에
쓸만한 이바구가 제법 많았던 기억인데
그 것 다아 어쨌능교??????
그래서 이 곳 저 곳을 뒤적여 보았더니,
절대적인 재미는 없을 지라도
상대적으로 괜찮겠지 하여 올려 본다.
어느 시골에서 어린 소녀가 서울로 상경을 하였다
치솔 공장에 취직이 되어서 열심히 일을 하여 돈을 벌었다
몇년이 흘려서 어린 소녀는 이제 처녀가 되어가고 있었다.
"똑똑"
"네, 들어오세요."
삐거득.....
문을 열고 수줍은 소녀는 고개를 떨구고선
"사장님! 죄송해요. 제가 공장을 그만 둘 사정이 생겼어~"
하면서 사직서를 내밀었다.
사장님은 착실한 소녀가 그만 둔다는 말에 놀라면서
무슨 사정이 생겼어? 말해 바
내가 도울 수 있으면 도울테니,
"말할수 없어요. 부끄러워서~"
"괜찮아 말해,~
머뭇거리다가 직업병에 걸렸노라고,
그래서 더이상 할수가 없다고 하였다.
사장님은 더욱 놀래서
"직업병? 그러면 우리 공장에서 생긴 병이라고?"
"네"
"무슨 병인데?"
말대신 소녀는 치마를 살포시 올리면서 팬티를 조금 내리더니....
"치솔 공장에서 몇년을 일하다 보니 글쎄 여기까지 솔이 났어요!"
사장님은 눈이 반짝 빛나면서 그제서야 한숨을 놓았다.
"그것은 병이 아니고 너가 이제 어른이 되어 간다는 증거야 안심해
열심이 소녀에게 설명을 하여도
소녀는 막무가내로 아니라고 직업 병이라고 울기만 한다.
하는 수없이 사장님은 자신의 바지를 내려서
"나도 그래..."하고 살짝 보여 주었다.
그랬더니 이 소녀가 덥썩 사장님의 그 곳(?)을 잡더니
"어머나 사장님은 자루까지 확실히 나 버렸네요?" 하고
신기하듯 놓치를 않았다.
결국은 일이 벌어졌다
한참 뒤 소녀는 또 입을 열었다.
"사장님은 치솔공장 사장님의 자격이 있네요.
단번에 치약까지 짜 내는 기술을 갖고 계시니?"...
그 뒤 그 소녀는 洗身業(세신업)에 진출하였다.
즐거운 6월이 되기를 바란다.
사진들은 그 간 추천하고 싶었던 몽골촌이다.(남양주 소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