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ttp://yegie.com/321peace/page_01.htm
-
-
-
- 명동성당에서 드리는 거리의 신부 문정현신부님의 사순기도 십자가의 길과 하몎합니다.
- 참 오랫만에 뵙는데도 반가이 맞이해주시는 하얀 수염의 아버님.
- 지난해 이때쯤 한때는 신부님들조차 기도하려 들어올 수 없었던 이 성모동산에 그리고 본당에
- 이렇게 수난 기약 되새기며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들이
- 나자신아닌 세상을 위해 기도드릴 수 있게 열려진 것이 간혹은 의아스러운데..
- 그래도 삼종지나 한시간 뒤 다가간 그곳에서 14처를 돌며 세상 다녀온 얘기 전합니다.
- 기구할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바랄 것도 없으나
- 이세상 인간으로 존재하며 스스로의 행동을 다짐해 약속하는 참회의 약속과 눈물은 하염없이 큽니다.
- 생명바쳐 지키지 못한 것 그대로 가꾸며 공존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 열 네길 마디마다 피눈물로 내리우고
- 그리워도 그리워도 세상 아름다움의 손에 쥐어드리지 못하는 이기심에 죄스럽습니다.
- 평화바람으로 뵈었던 아름다운 인연이 이렇게 끊임 않고
- 다시 같은 공간에서 같은 마음으로 마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명동성당을 내려오는 길 재개발에 한창인 교회의 모습,
- 인간에게 잃어 버린 평화의 되찾음 이란 참 낯설고도 멀게만 보입니다.
- 2011년 3월 24일 목요일오후 9:51:10
-
-
-
-
카페 게시글
예기작업노트
이름 없는 공연 3월21일(2011년)평화 그 그리움으로-문정현신부님 사순 기도 십자가의 길
예기
추천 0
조회 4
11.03.24 21:5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