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19.
6월 사회복지사 책 모임
사회사업가 5월 책 모임.
각자 읽고 있는 책을 가져와 나눴습니다.
책을 소개하고, 와닿은 곳 한두 대목 낭독했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가 끝이 없었습니다.
장위종합사회복지관 이경화 선생님,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민야래 선생님,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김승철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이경화 선생님이 먼저 책을 소개했고,
이경화 선생님 이야기 가운데 관련있는 주제가 있어 자연스럽게 김세진이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민야래 선생님이 나눴습니다.
여기까지 했는데도 두 시간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김승철 선생님은 많이 나누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짜임새 있게 책의 핵심과 소감을 간추려 말했고,
지금 맡고 있는 일과의 연관까지도 들려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모임에서도 어차피 읽어야 하는 책, 관심이 있어 읽은 책,
이런저런 이유로 읽은 책을 모임에서 소개했습니다.
따로 읽어야 하는 부담이 없으니 편안했습니다.
이번에도 모임을 통해 책 여러 권을 읽은 듯했고, 읽고 싶은 책이 생겼습니다.
이경화 선생님이 소개한 <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
김승철 선생님이 소개한 복지관 선배 사회사업가 이가영 선생님이 쓴 <행복의 공간>
김세진이 소개한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민야래 선생님이 소개한 <우리는 다르게 살기로 했다>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
인간피로증후군, 함께할 이가 없다면 그곳이 지옥,
아이들이 맡긴 물건을 판매해주는 다온 책방 이야기, 이성과 의식,
다른 이를 도울 때도 상상력이 필요하다, 크로포트킨의 <만물은 서로 돕는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놀아본 경험이 없는 시대,
놀줄 모르는 사람들이 향하는 곳이 예능, 먹방과 BJ 전성시대 이면의 외로움과 고독...
첫댓글 책모임 가고 싶어서 5월부터 꾸준히 책 읽고 있는데, 계속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아쉬워요 :)
그래도 덕분에 책과 가까이 할 수 있어 기뻐요 선생님 !
민선 선생님, 7월 모임에서는 만날 수 있을까요?
이런저런 일이 있으니
모임 날짜가 많지 않아 상의하지 못하네요.
미안해요.
서산에서도 '책향'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주제를 정해 책을 읽고 나누는데 정말 풍성해짐에 감사가 넘쳐납니다.
김정순 선생님~
잘 지내셨지요? 때때로 생각납니다.
얼마전에도 지리산 다녀왔어요.
서산 '책향', 이름이 근사해요.
평소 책 읽기 좋아하는 김정순 선생님 생각하면
김정순 선생님이 이끌지 않을까 짐작해요.
서울 모임도 재미나요.
나누는 주제와 이야기를 떠나
바쁜시간 쪼개 글을 읽고
이렇게 만나 나누는 그 자체가 멋있어요.
아.. 사 놓기만 하고 읽어보지는 못한 '만물은 서로 돕는다'
7월 모임, 놓치지 않겠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