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無花果, Ficus carica]
〈구약성서〉에 의하면,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자신들의 벗은 몸을 나뭇잎으로 가린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때 쓰인 나뭇잎이 바로 무화과나무이며
한때 지혜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열매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육식을 한 뒤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으며
잎 말린 것을 물에 넣어 목욕하면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에 심은 기록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1800년대 후반
김옥균 등이 일본국에서 도입되어 왔다고 전해집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가지는 굵으며 갈색 또는 녹갈색입니다.
표면은 거칠고 뒷면에는 털이 있으며
상처를 내면 흰 젖 같은 유액(乳液)이 나옵니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처럼 3∼5갈래로 갈라졌으며
잎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습니다.
첫댓글 무화과도 약초네요...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겔로님 자료 감사합니다.
요것이 무화과 맞습니다,,
무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