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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씨 도평의공파 대구종친회
 
 
 
카페 게시글
남곡 김태정 대구 망우당 공원 고모령
여명 추천 0 조회 54 15.04.28 19:3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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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29 01:07

    첫댓글 비내리는 고모령, 애틋한 사연의 가사가 가슴을 울리네요
    9남매를 낳으시고 3남매만 건지셨다고 가난에 눈물 흘리시던
    할머님의 사연이 서리 서리 묻힌 곳
    부자집 세째 딸로 태어났지만 계모의 눈쌀에 친정길 끊으시고
    평생 생과부로 사시던 어머니의 한숨이 서린 곳
    오직 내게 희망을 걸으시던 할머니와 어머니의 소망이 있던 곳
    차마 어찌 내가 고향 사촌을 잊을 수 있으리오

    옛날을 돌아보게 하는 '비내리는 고모령' 올려 주어 고마워요

  • 작성자 15.04.29 08:31

    저도1977년 1월22일 49세로 병사하신 어머니 아주신씨를 가슴에 묻고 삽니다.당시 제가 대학2년, 공무원3년차, 지구의 종말이 온것 같았습니다.
    그 무렵 미국 험프리 부통령이 위암으로 타계하섰고 사촌종부께서도 돌아가셨지요.
    안동김문의 며느님 허초희 난설헌 할머니처럼 저희 어머님도 답답함을 느끼셨으리라.뛰어난 문장가 소양이 있으셨고 저희들에게 한자와 일어도 곧 잘 가르치셨지요 만여평 가까운
    대농의 시부모 그리고 상머슴 중머슴 공무원지아비 받들며 아들오형제
    키우기 골몰의 끝이 없다가 ......

  • 15.04.29 13:38

    @여명 어머님께서 49세 젊은 나이로 작고하셧다니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 절망적인 슬픔이 였겠네요
    더구나 허난설헌 처럼 문장에 소양이 깊으셨다니 형제분들이 어머님의 재질을 물려받은 모양입니다.
    무슨 병으로 도라가셨는지 49세의 아까운 나이를 애통하며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15.04.29 16:03

    @남곡 예 아재요 큰 슬픔엔 늘 무언이죠
    그리고 과찬이십니다
    그러나
    내일은 서울서대문형무소있던 독립관에서 김삿갓 번역민조시와 김진중시집3편을 상재 출판기념회가 있어 제가 상경합니다

  • 작성자 15.04.30 07:09

    오늘 저녁은 서울 한복판에서 사촌김가들의 향연이 있을듯합니다 왜냐면 김진중시인 김삿갓 번역 민조시와 시집4,5,6집 출판기념회가 있거든요 김봉회대종회장할배를 비롯한 대종회 인사 들 그리고 저희집 주변 일가 친척들 고향출신 오형제 친구들로 북적일듯합니다 물론 경향각지의 문인들과 문화계 린사들 모시고......

  • 15.04.30 14:17

    김진중 민조시인의 출판기념회를 충심으로 축하하며 행복이 넘치는 종친들의 성대한 모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15.04.30 15:31

    @남곡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ktx타고 동대구에서 서울가는중입니다 42000원 1시간30분소요 시속300km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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