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소개
고대 서아시아 세계에 관한 호기심은 이집트학이 발전해 오던 상황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7월 고대근동(이집트&메소포타미아)강좌에 이어 9월에는 이집트학과 고대이집트고고학 최신경향, 그리고 이집트 문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 강의일정: 9월 21일~10월 26일, 매주 수요일 저녁 7:30-9:30
■ 강의내용
1강. 9월 21일_이집트학과 고대 이집트(곽민수)
대중매체에서 이집트학은 자주 ‘보물찾기’의 동의어로 그려지지만 실제의 이집트학은 활발한 학술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대단히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고대사-고고학의 한 분과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집트학’이 어떠한 학문 분과인지 그리고 어떻게 학문으로 형성되어 왔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2강. 9월 28일_고고학으로 만나보는 투트모스 3세와 하트셉수트(곽민수)
투트모스 3세와 하트셉수트의 관계는 학계와 대중매체 양쪽에서 오랫동안 관심의 대상이었다. 투트모스 3세는 자신의 왕위를 찬탈한 하트셉수트에게 적개심을 품고, 하트셉수트 사후 그녀의 흔적들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강좌에서는 하트셉수트에 대한 투트모스 3세의 인식을 지난 20여 년간 진행된 고고학 연구를 토대로 다시 살펴보고자 한다.
3강. 10월 5일_이집트 인류 창조와 멸망 신화(유성환)
고대 근동의 인류 창조, 인류 멸망 신화는–특히 홍수 신화–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이집트의 인류 창조와 멸망 신화는 이에 비해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들 두 문화권의 인류 창조와 멸망 신화를 비교 분석한다.
4강. 10월 12일_이집트 여신 신화(유성환)
이집트는 다양한 여신들이 활약하고 숭배되던 문화였다. 이집트 여신들은 어떻게 구분되며 또 그들은 어떻게 숭배되고 잊혀졌는지를 구체적인 신화를 통해 살펴보고, 이를 계기로 인류의 여신 신화 전반을 개괄적으로 고찰한다.
5강. 10월 19일_이집트 사생관(유성환)
이집트 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피라미드, 미라, 아름다운 부장품들이다. 일견 이집트인들은 죽음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고 현세의 삶보다는 내세의 삶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한 사람들인 것처럼 보인다. “사람이 죽은 후 어떻게 되나”는 인류의 가장 오랜 궁금증 중 하나였다. 이집트인들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고 그들이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본다.
6강. 10월 26일_이집트와 기독교 성경(유성환)
세계에서 가장 오랜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는 주변 민족들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고대 이집트와 히브리 민족과의 관계, 그리고 성경에 영향을 미친 이집트의 신화 등을 살펴본다.
■ 수강료: 회당 2만원, 전회 수강 11만원(푸른아카 유료회원 전강 수강시 20% 할인)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002-107685 박혜숙(푸른역사아카데미)
■ 문의전화: 070-7539-4822(평일 오후 2-7시)
■ 강사소개
곽민수 |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M.A. 고고학)과 University of Oxford (M.Phil. 이집트학)에서 수학하고, 현재 Durham University에서 이집트학 박사학위 과정에 있다.
유성환 | 미국 Brown University (M.A., Ph.D.)에서 수학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 언어와 문명 학부 강사 및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 신청: bit.ly/죽기전_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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