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재단의 ‘K타워 프로젝트’ 관련 회의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대한무역보험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의혹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미르재단은 박근혜 대통령과 ‘특수관계’인 최순실씨가 배후에서 기획하고 청와대-전경련의 불법 거액모금으로 설립됐다는 의혹과 동시에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 당시 양국 문화교류사업 ‘K타워 프로젝트’의 주체로 지목되며 특혜의혹이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 경 청와대 방문객 안내소에서 열린 회의에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 겸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과 무역보험공사 전략기획부장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관 의원실은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에 당시 청와대 회의 참석자 인적사항과 회의참석 요청 공문 등의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 모두 이날 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자료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
국내 기업-기관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두 공공기관 관계자가 해당 회의에 참석한 것은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 성과사업을 미르재단에 맡기기로 미리 결정하고 이를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가 나서서 지원토록 압력을 넣은 것 아닌가라는 의혹을 낳고 있다.
첫댓글 미르재단은 박근혜 대통령과 ‘특수관계’인 최순실씨가 배후에서 기획하고 청와대-전경련의 불법 거액모금으로 설립됐다는 의혹과 동시에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 당시 양국 문화교류사업 ‘K타워 프로젝트’의 주체로 지목되며 특혜의혹이 불거졌다.
문장이 너무 긴거 같아요ㅠㅠ 그리고 미르재단은~~불거졌다. 보단 미르재단은~~의혹을 받고있다. 이게 더 좋을듯요
음 문장이 좀 길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