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의 월성봉(月城峰 651m)과 바랑산(556m)은 대둔산 정상 마천대(878m)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금남정맥의 첫 번째 두 번째 봉우리다.
월성봉月城峰(650m)은 ‘성이 있는 산 위로 달이 뜬다’ 해서 ‘달이성’이라고 하고 대둔산도립공원에 속한다.
고려 때 토적(土賊) 달리(達里)가 이곳에 웅거하며 노략질이 심하여 관군이 포위한 지 한 해가 지나서야 겨우 토벌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지금은 봄철 철쭉 명소로 부각되어 인기가 있다.
바랑산(556m)은 산의 생김새가 바랑(걸낭)같이 생겼다 하여 바랑산이라고 부른다.
이 두 산을 이어타기 위해서는 금남정맥을 오롯이 걸을 수밖에 없다.
물한이재를 이용하거나 영주사를 이용해야만 하는데, 우리는 영주사를 들머리로 잡는다.
작은 물한재에 올라서서 금남정맥을 타고 남하 바랑산을 지나면 도드라진 암릉군이 절경이다.
S커버를 그리며 대둔산을 향하면 철쭉단지로 단장된 월성봉을 볼 수 있다.
월성봉은 탐방데크와 산책로 등이 마치 공원처럼 조성돼 있어 수락주차장 원점회귀 코스가 가장 편리하다.
정상의 전망도 좋아 대둔산 능선과 서북방면 논산, 부여 등 주변 도심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산행을 조금 더 즐기고 싶으면 흔들바위 이정표를 따라 금남정맥을 타고 깔딱재까지 나아간다.
깔딱재에서 북쪽 계곡으로 내려가면 비선폭포, 수락폭포 등 수많은 폭포를 끼고 하산할 수 있다.
금남정맥(錦南正脈)은 백두대간 상의 영취산에서 분기한 금남호남정맥이 조약봉에 이르러 두 줄기를 내어 놓는데, 그중 남서쪽으로 진행하면서 전라도를 좌우로 나눈 줄기가
호남정맥이고 북진하는 다른 한 줄기는 금남정맥이 된다.
금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는 산줄기로 운장산, 대둔산, 계룡산을 지나 부여 낙화암으로 떨어지는 도상거리 128km의 산줄기다.
참가회비: 30,000원(떡 및 뒷풀이)
예약문의: 총무 010-8819-8536, 010-3945-9438
산행문의: 대장 010-9208-0812
산행코스: A: 영주사-작은물한재(금남기맥)-바랑산-추모비-547암봉-법계사갈림길-월성봉-무수재-수락리주차장(5시간)
B: 수락리주차장-월성봉-무수재-수락리주차장(3시간 30분)
특: 영주사-작은물한재(금남기맥)-바랑산-추모비-547암봉-법계사갈림길-월성봉-무수재-깔딱재-수락리주차장
※ 선택: 대둔산 산행
수락리주차장 원점회귀(B코스)
흔들바위
추모비
법계사
월성봉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바랑산.
* 사진은 자료를 삼기 위하여 임의로 가져왔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우리 버스(해운대고속관광, 010-4845-1336)는 아래의 장소에서 대기한다.
차량 이동경로: 구)송월타월 옆 동래역 방면(08:00)-만덕 육교-덕천동 부민병원(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