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오서산(烏棲山) 산행 안내(267회)★
☆ 산 행 지 : 충남 보령 오서산(790.7m)
☆ 산행시간 : 4시간 30분(7.5km)
☆ 산 행 일 :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 산행코스 : 1코스: 성연리 성연주차장-성골-시루봉-오서산 정상-788봉-770봉
-오서정-암릉-정암사-상담마을-상담주차장(7.5km)
2코스: 자율산행
★충남 보령 오서산(烏棲山) 산행안내★
[개요]
높이 : 오서산 : 790.7m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 청라면, 청양군 화성면,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특징, 볼거리]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일제 강점기때 까마귀산으로 비하시켜 부르면서 명산의 이미지가 퇴색되기도 하였다. 오서산은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으로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산 아래로는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다. 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대해 수평선과 섬자락을 관망할 수 있다. 정암사는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통 수백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오서산은 정상까지 바위가 발달되어 있어 악산의 성격을 띠다가 하산코스에서는 완만한 곡선이 이어져 바위지대가 흔하지 않은 육산으로 되어있다.오르는 길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단풍길도 이어져있다. 산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줌방바위, 대문 바위, 은폭동 폭포, 신랑신부바위, 농바위가 눈길을 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석각으로 된 4각형의 우물 맛도 그만이다. 오서산 정상 일대는 가을이면 온통 억새천지가 된다. 정상에 서면 허리춤을 훨씬 넘는 억새사이로 군산 일대의 서해바다가 보인다.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군 청소면의 경계에 있다.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있어 열차를 이용하여 산행하기에도 편리하다.
광천은 감과 어리굴젖 등 해산물이 유명하므로 4일과 9일 장날에 맞추어 산행일정을 잡는 것도 좋다. 귀로에는 도고온천이나 온양온천, 현충사, 온양 민속박물관 등을 들러 올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기명산 100 - 60위]
오서산은 산세는 그리 수려하지 않지만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조망과 충청지역의 억새명산으로 10-11월 억새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다.
첫댓글 등반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회원님과 동호회원님들깨서는 많은 참여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