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빈 하늘 우주공간 어딘가 새하늘에 가서, 슬픔의 노래가 아닌 기쁨과 환희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저 빈 들녘 어딘가, 부귀영화와 질병,가난, 노쇠함의 바람이 끝나는 곳에 가서 ,진정한 사랑을 하며 살 것이다. 봄이 되면 만물이 다 소생하고 죽은것 같은 것들이 다시 다 살아나는데 ,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생이 분명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지 않을것이다. 그 빈하늘과 빈들녘의 끝에 가서 , 거기서 잠자고 깨며 마냥 행복하게 살 것이다. 가족과 이웃들을 사랑한다고 했지만 노래 하나 제대로 같이 부르지 못했고, 사랑한다 말한마디 제대로 못했는데, 어느새 모두 다 내 곁을 떠나고, 나 역시 늙고 병들었구나. 그나마 이 노쇠한 몸임에도, 아직 욕심이 꿈틀거리고 살아있어 나를 여전히 힘들게 하고 있구나. 결국, 땅의 욕망으로 점철된 생이라 여기에 무슨 참된 위로와 평안이 있을수 있는가! 아~ 평생 치욕스러운 삶을 살아 왔구나.
저 빈하늘과 빈들녘이 끝나는 어딘가 새하늘과 새땅에서 ,이전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 새 몸으로, 새노래와 참된 사랑을 하며 ,영원히 살 것이다. 창조주의 끝없는 사랑을 알기에 ,이것은 꾸어 볼만한 꿈으로 확실히 이루어질 것이다. ~ 사무엘 장로 묵상
첫댓글 아름다운 꿈입니다
"저 빈 하늘가에 서서 나는 노래를 부르리라~~" 이 노래가 연상되는 글이군요
이곡을 작사한 신부님의 의도와 비슷한지가 궁금합니다.
사무엘님!부귀영화ᆞ질병ᆞ가난ᆞ노쇠함의바람이있는곳이야..사랑도존재하지않는지요?적당한욕망도필요악이라생각되는데..진정어렵읍니다
병들고 노쇠해도 인간은, 고집과 쓸떼없는 욕심을 쥐고 있음을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물론 그렇치 않은 탁월한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만~
즉, 생이 존재하는한 빈하늘이란 없으며, 바람이 멎는 빈들녘이 앖을것이라는 말이지요.
그렇치 않는 탁월한사람중에한분이 사무엘님이라믿읍니다 고집과욕심보다...중용과화합이더빛나는걸..
ㅎㅎ 그렇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