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월부터 삼성은 반올림과 교섭하면서 중재위원회 또는 조정위원회 이야기를 줄기차게 이야기해왔다. 하지만 받아 들일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중립적인 사람을 뽑을 수가 없어서다. 내가 중립적이라고 하면 삼성이 안 된다고 할거고, 삼성이 중립적이다고 하면 황상기가 삼성편이라고 할거고, 또한 중립적인 사람을 뽑았다고 하면 그 위원들한테 삼성에서 뒷작업을 하거나 아니면 그 위원들이 삼성에 알아서 기는 모습을 보일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황상기와 김시녀 씨는 처음과 같이 사과, 재발방지대책, 보상문제 요구안을 삼성에 제시한적이 있으므로 반올림과 삼성에 진지한 협상을 요구하며 이 협상만이 삼성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지름길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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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올림을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오랫동안은 아니었지만요...
그 당당하고 꿋꿋이 걸어온 길에 존경을 표 합니다.
삼성에 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
법이 정의로운 자를 버릴지라도 , 의지를 굳히지 않는다면 정의로운 사람이 이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상기 아버님은 저와 같은 속초분이십니다. 따님 황유미님의 이야기는 같은 곳에 살고 있는 이웃의 이야기라 늘 관심있게 지켜보곤 했습니다. 황유미양 외에도 다른 피해가족과 앞으로 발생할 지도 모를 피해자들의 재발방지 대책 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황상기 어르신과 김시녀 어르신, 그리고 아픔을 함께 이겨가고 있는 모든 피해자 가족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이 땅에 억울하게 죽어가는 젊은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만 힘과 돈을 가진 어른들은 아직도 모른척만 합니다. 반올림의 활동은 반도체 산업과 삼성의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사회가 젊은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최전선에서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을 것입니다. 부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