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오늘은 성 필립보와 야고보 사도 축일입니다^^ 필립보 사도는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으로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으나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열두 사도의 한 사람이 됩니다 그는 바르톨로메오로 짐작되는 나타나엘을 예수님께 데려와 사도가 되게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야고보는 제베대오의 아들과 알패오의 아들이 있는데 오늘 기념하는 야고보 사도는 알패오의 아들입니다 작은 야고보라 불리기도 하는 야고보는 신약 성경 야고보 서간을 저술합니다 예수님의 형제로 불리는 야고보와 같은 인물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축일 맞으신 분들 축하드리며 예수님의 제자로서 삶을 산 두 사도의 생애를 본받읍시다 복음 말씀은 예수님께서 토마스가 질문한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는 그 길에 대해 답을 주십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도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토마스의 물음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당신을 통해 아버지께 갈 수 있고 나를 본 것이 곧 아버지를 본 것임을 알려 주십니다 함께 질문한 필립보의 말에도 모든 것을 성부 아버지 하느님과의 일치 속에 행하고 있기에 아버지와 내가 서로안에 머물고 있음을 또한 강조해 가르쳐 주십니다 아버지의 일을 하고 있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다 들어 주실 것임을 말씀하시면서 말입니다 이 말씀들을 함께 묵상하고 새기며 우리도 예수님 열두 사도의 후예로서 성부와의 일치속에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을 굳게 믿고 그분의 제자다운 삶을 살아 평화와 사랑의 사도가 되어 가는 행복한 금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되어 그분 모습을 잘 닮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삶을 함께 살면서 말입니다♡ 아침에 선선하지만 한낮은 초여름 날씨입니다 주말에도 이어지며 담주에는 기온 낮아져 평년 수준을 회복합니다 수도권 충청 지역 미세먼지 안좋을 수 있습니다 지난 한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5월 성모성월의 첫 주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잘 보내시고 모레 부활 3주일 미사 참례후 편안하게 잘 쉬십시오~ 어린이날 연휴 대체휴일인 월요일까지 가족들과 잘 지내시고 담주 화요일 묵상때 뵙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아멘(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