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한 마음
하느님은 다윗을 선택하실 때 그의 외모가 아닌 마음을 보셨다. 하느님이 보신 것은 그 마음의 성실함이었다. 성경은 “그가 온전한 마음으로 그들을 돌보고 슬기로운 손으로 그들을 이끌었다.”(시편 78,72)고 한다. 다윗은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백성을 섬겼다.
성실한 마음은 하느님이 찾으시는 마음이다. 성실은 가장 탁월한 성품이다. 모든 인격이 총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성품이 바로 성실이다. 우리는 성실한 사람을 신뢰한다. 성실한 사람에게 소중한 것을 맡긴다.
성실한 사람은 하느님과 사람을 감동시킨다. 성실한 마음은 성심에서 온다. 성심은 정성(精誠)을 다하는 마음이다. 성심은 지성(至誠)이다. 지성은 지극히 성실한 마음이다. 성실한 마음은 진실에서 온다. 성실한 마음은 항상심(恒常心)이다. 한결같은 마음이다. 일정한 마음, 변함이 없는 마음이다.
우리는 변화와 성숙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나 변질되어서는 안 된다. 성실한 마음은 초심을 가꾸는 마음이다. 우리는 초심을 잃은 사람을 변질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변화되어야 한다. 성장해야 한다. 성숙해야 한다. 원숙해져야 한다. 그러나 변질되어서는 안 된다.
성실한 마음은 항상심(恒常心)이다. 성실한 사람은 계속 발전한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지속성이다. 눈부신 끈기이다. 쉽게 포기하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 그래서 성실한 성품이 탁월함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탁월하다는 것은 오묘함을 의미한다. 다윗은 마음의 성실함과 그 손의 오묘함으로 백성들을 지도했다. 오묘함은 그의 성실한 마음에서 나왔다. 오묘함은 섬세함을 의미한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섬세함에서 오묘한 기술이 나온다. 오묘함은 성실함의 열매이다. 작은 것을 끝까지 성실하게 손질하는데서 오묘한 작품이 나온다.
하느님이 만드신 모든 작품 속에는 하느님의 성실함이 담겨 있다. 성실한 마음은 하느님의 마음이다. 성실은 하느님의 성품이다. 성실한 마음을 품을 때 하느님의 마음을 품게 된다. 성실한 마음, 성실한 태도, 성실한 자세로 우리의 삶을 가꿀 때 우리의 삶은 아름다워진다.
성실한 인격은 빛과 같다. 성실한 인격에서 진정한 힘이 나오고, 향기가 솟구친다. 성실한 사람은 갈수록 빛을 발한다. 성실한 사람에게는 인생의 황혼기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마다 성실한 마음을 가꿈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작은 것을 끝까지...."
얼마나 성실히 행하고 있는지 묵상해봅니다.
아멘.
아멘.
아~~멘.
"성실한 마음,
성실한 태도,
성실한 자세로
우리의 삶을 가꿀 때
우리의 삶은 아름다워진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