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오늘은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입니다^^ 고르넬리오 교황은 251년에 교황으로 뽑혀 로마 박해 시대에 2년 동안의 짧은 교황직을 수행하면서 배교를 선언하였던 신자들을 용서하며 다시 교회로 받아들입니다 그는 이단을 거슬러 교회를 지키다가 유배되어 253년에 순교합니다 치프리아노 주교는 고르넬리오 교황과 같은 시대의 목자로서 교황의 권위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북아프리카 출신의 그는 늦은 나이에 개종하여 사제품을 받고 훗날 카르타고의 주교가 됩니다 치프리아노 주교는 박해 속에서도 고르넬리오 교황을 도와 교회 재건에 힘쓰다가 258년에 순교합니다 축일 맞으신 분들 축하드리며 초세기 교회를 수호하고 지킨 두 성인의 생애를 본받읍시다 복음 말씀은 예수님께서 백인대장의 굳은 믿음을 보시고 그의 노예의 병을 고쳐 주시는 모습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백성에게 들려주시던 말씀들을 모두 마치신 다음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다 마침 어떤 백인대장의 노예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 이 백인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다인의 원로들을 그분께 보내어 와서 자기 노예를 살려 주십사고 청하였다 이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간곡히 청하였다 그는 선생님께서 이 일을 해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도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런데 백인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디 않는 곳에 이르셨을때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아뢰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서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사실 저는 상관 밑에 매인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들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어떤 백인대장의 굳건한 믿음을 보시고 그 노예의 병을 낫게 하십니다 복음 속 백인대장의 굳은 믿음을 본받아 우리도 주님 은총속에 내 육신과 영혼의 병을 고쳐야 하겠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라는 미사 영성체전 기도가 된 백인대장의 겸손한 기도처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신앙인이 또한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삶을 실천해 가는 활기찬 월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치유자이신 예수님 안에서 나의 부족한 믿음을 점차 성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추석 명절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가족과 만난 기쁨 속에 일상으로 돌아오는 오늘은 전국 가끔 구름낀 가운데 호남 영남 서부 지역에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집니다 한낮 서쪽 지방 중심으로 늦더위가 나타납니다 주후반으로 갈수록 선선해져 아침 저녁 기온 좀더 내려가고 한낮 기온도 약간씩 떨어질 예정입니다 건강 관리 잘하며 연중 24주 새로운 한주간 예수님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십시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군중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심부름 왔던 이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노예는 이미 건강한 몸이 되어 있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