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일!♤
요한복음 6장에는 오병이어의 기적 뒤에 예수님을 따라온 사람들에게 하늘의 떡을 사모하는 사람이 되라는 책망이 나온다.
곧 이어 무엇이 하나님의 일인 가를 묻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보낸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6:29)는 말씀을 하셨다.
이 말씀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구세주가 되신다는 말씀이며, 두 번째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종을
통하여 이루신다는 뜻이다. 계시록 2 장과 3 장을 보면 주님께서는 소아시아 7교회의 사자들에게 편지를 보내심으로
교회의 대표성이 주의 종들에게 있음을 증거하셨고, 편지 끝에 모든 교회들에게 말씀하심으로 메시지의 보편타당성을
확언하셨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 하나님의 일이란 목회자의 소명을 이해하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해 협력자가 되는 일이다.
웃지 못할 넌센스는 교회 안에서 성도가 헤게모니를 잡고 자신의 의도와 기질대로 교회를 좌지 우지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의 특성을 모르고 자신의 소욕대로 망발을 저지르는 해프닝이다.
그러한 경우 목회자에게 진실한 소명이 있다면, 소명을 주신 주님의 징계가 교만한 자에게 내릴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시킨일들이 교회 안팎에서 부흥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철 없는 일 개인의 야욕이나 객기가 난무하는 것을
기뻐하실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이란 주인이 시킨 일을 하는 사람이다.주의 종은 하나님이 시킨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며, 성도는 그러한 주의 종의 소명을
이해하고 함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가는 협력자요 동역자이다. 시킨 일과 맡은 종이 존재하는데
엉뚱한 사람들이 설칠 이유도 없지만, 시킨 일이 없다면 목회자들도 공연히 나설 일이 아니다.
시키지 않은 일을 하는 종은 스스로 낙담하거나 주인의 책망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유대로 하나님의 종의 소명은 곧 성도의 소명이 된다. 주의 종의 소명이 확실한데 그 소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성도의 소명의 자리가 아니던지, 성도가 하나님의 사명을 거부하고 있던지 둘 중의 한 가지 사실이 될 것이다.
소명의 자리가 아닐 때에는 다른 곳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으면 된다. 그리고 거부하고 있다면 회개해야 한다.
회개 없이 하나님과 싸우는 자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사람과 같다.그래서 교회는 부담없이 들락 날락하는 장소가 아니다.
이러한 사실에 무지하여 많은 교인들이 그들의 변덕을 따라 교회를 돌아다니다가 하나님의 큰 징계에 걸리곤 한다.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때 세상의 조건이나 환경은 별 것이 아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목축업자이며 농사꾼이었으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일에 인정하심을 받아 지금도 야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모든 성도들의 신앙고백 속에서 불리우고 있다.
그 일이 어떠한 일이던지 소명을 받은 주의 종과 그 소명을 이해한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주의 일에 전력투구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세워지는 아름다운 역사가 존재한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영생을 약속하실 뿐 아니라
세상에서 백배나 받는 복을 약속하셨다.(막10:30)
첫댓글 아멘. ..무엇보다 제가 진정한 주님의 심부름꾼 되겠습니다...
고맙네요. 집사님 좋은글 통해 종의 의미를 다시한번 알고 주인만바라보게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