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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아웃-에 대한 호소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6-11-11/짝재기양말
아웃사이더, 미국대통 트럼프를 그리 부른다.
연극에서는 언더그라운드, 내지는 ‘변방’이라 칭한 적이 있다.
그 반대가 ‘제도권’인데 한참 전부터 뒤바뀌어졌다.
극단76을 중심으로 한 극단 골목길, 극단 竹竹이 그거다.
기국서, 박근형, 김낙형, 그 외 기주봉, 이봉규를 비롯 배우집단을 지칭한다.
이들은 제도권연극을 어찌 비판하는 공격적 성향은 없었다.
제도권 언저리에서 노는 인간들 특징은 ‘뚝심’이 장점이다.
돈도 좆도 없으면서 타협 따윈 모르쇠로 꼴리는 대로 산다.
날 ‘아웃사이더 퍼포머’라 일본 Butoh(舞踏/부토)의
세계적인 명인 'Fujieda MushImaru(藤條蟲丸/후지에다 무시마루)'가 그렇게
표현한 적이 있는데 자긴 실내에서 하는 ‘인사이더 퍼포머’라고..
‘삼일로창고극장’에서 내가 ‘바람개비 아저씨’로 방방 뜨던 때다.
아웃사이더 특징은 의사출신의 혁명가 ‘체게바라’일 것.
자기 의사를 글로 표현하기보단 말로서, 행동으로서, 표현한 적극성이다.
열정이 빵빵해야하고, 투지도, 배짱도, 짱짱해야 가능하다.
--- 지난 토욜, ‘박근혜 아웃’ 시위에 동참하려 광화문에 나가봤다.
많이들 나왔다.
중고딩들부터 아줌마에 그 꼬맹이들에 아기들까지..
많은 풍경과 피켓들을 봤고 그들의 외침도 들었다.
건성으로 호기심에 그냥 구경나온 인간들도 참 품종별로 다채로 왔다.
그들과 같이 행진도 하고 길거리 술자리에서 얘기도 많이 나눴다.
집에서 TV로,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간접적으로 접하는 것과는 다른 현장감이란~
어떤 운동이나 시위집회는 이렇듯 직접 가봐야 제대로 알고 느끼는 법이다.
--- 난 인터넷 글쟁이로 지금껏
정치성을 띤 표현을 전혀 한 적이 없다.
이번 주 내일 토욜은 더 많은 시민이 광화문으로 몰려들 거란 예감~
직업과 분야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쏟아져 나와야한다 본다.
--- 행동하는 양심과 지성과 의지가 필요한 때다.
단죄칼날의 목표물은 ‘최순실’이 아닌 ‘박근혜’다.
이런 늙은 나쁜 아줌마를 대통으로 뽑은 국민에 1차적 책임이 있다.
뭘 모르는 노땅 유권자들 집중 공략해 성공한 케이스..
게다가 국정원 선거조작으로 일궈낸 성과와 승리를 일반인들은 얼마나 알까~
저급한 국민들 수준을 노리고 일삼았던 후진국형의 정치적 행태다.
경제선진국 운운하지만 우리보다 못살고 못난 필리핀만도 못해 쪽팔린다.
수준 낮은 그 나라에서 ‘두테르테’란 대통령을 뽑아낸 게 부럽다.
빡통의 딸인데 그 뼛속 깊게 웅크린 유전자를 누가 알겠는가~
5.16 ‘군대쿠데타’가 아닌 - 11.12 ‘국민혁명’이 절실하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되니 박근혜가 잽싸게 전화해 10분 동안 통화했단다.
무슨 얘기가 오고갔는지 언론방송은 알길 없고 그냥 그랬다한다.
그런 걸 알아내야하고 그걸 국민에게 알려줘야 하지 않겠나~
웃기고 자빠진 정치 외교적 꼼수로 잔대가리 굴리긴..
--- 우매한(소 같이 음메~)나 하는 국민은 착해 그러면 그런 줄 안다.
트럼프가 한국을 얼마나 비중 있게 중요하게 생각할까?
이제 당선되어 며칠 지났다고 미국 내 산적한 문제가 얼마나 많은 상황인데..
지구촌 돌아가는 상황을 어찌도 그리 모르는지 개탄할 뿐이다.
--- 냉정하게 우리나라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그렇게 대단해서 대(大)한민국 인가?
실은 소(小)한민국이고 약간 자만심 상하니 ‘한국’ 그럼 된다.
주제파악 못하는 소인국 잡배들이 판치는 나라..
지구상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관점에서 젤 거대한
유라시아 대륙 허리쯤에 파리처럼 붙어있는 한반도에 반반도인 한국을
세계최고 초강대국인 미국이 우릴 얼마나 대단히 보겠나~
우린 엄청난 우월감에 살고 있고 착각은 중환자 중독수준이다.
한국무당의 95%가 암컷이라는 무당천국의 나라.
암컷이 운다고 나라가 망하진 않는다.
지금처럼 암컷이 개지랄을 떨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
박근혜가 4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패션쇼’를 빠짐없이 해왔다.
국가수장으로서 경제 외교적으로 해 논게 무엇이 있는가?
요새, ‘외치’ ‘내치’란 말이 나돌지만 뭘 다스렸는가?
국가 기반산업인 해양, 조선, 철강은 망가진 상태로 실업자를 양산했고,
국민의 절반인 서민층은 갈수록 늘어나면서 힘들게 산다.
‘창조경제’를 운운하며 ‘최순실의 팔자’만 ‘창조’해냈다.
‘문화융성’이라 떠벌렸지만 疲退(피퇴)의 결과를 맞았다.
대학로 연극인들이 이 두 가지 복합명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할까?
그래도 우리는 예술이란 장르를 타고 무대현장에서 피 튀기는데...
1500년 전쯤 신라 때는 여왕이 통치하던 역사가 있었다.
1500년이 지난 지금처럼 똥바닥에 개판은 아니었다.
한국에는 지금 여왕이 둘이나 있는 웃기는 나라다 - 박근혜 vs 최순실.
똥개가 웃고 바퀴벌레가 지루박 칠 일에 국민은 우매하다.
국민을 소나 돼지로 보고 우롱한 짓거리가 4년차다.
우리 모두 광화문에 나가 ‘촛불운동’이 아닌 ‘국민혁명’을 모색해보자!
동숭동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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