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입어야 할 옷은 거룩입니다 (벧전1:14-15)
세상은 바삐 돌아가고 있습니다. 세상문화와 지식이라는 것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으며, 과학의 발달은 엄청난 문명의 이기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공상영화나 만화에서나 보았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첨단의 놀라운 지식과 능력을 갖춘 로봇하며, 지구촌을 아우를 수 있는 힘과 지혜와 능력의 산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AI가 예수님으로 나타나 설교를 한다는 것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온 세계를 한 손아귀에 쥐고 흔들리라는 말씀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므로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 특히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 떠나는 그 날,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예수님 앞에 서야 할까요? 이 땅에서 3년 6개월 제자들과 함께 사시면서 가르치신 예수님, 그러나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온전히 믿지 못하고 바다로 고기 잡으러 다시 과거로 회귀했던 베드로와 그 일행들, 믿는다고 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 의심의 눈초리로 엉거주춤하며 생명을 위한 도전에 자신을 드리지 못했던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럼에도 주님은 포기하지 않고 참고 기다리시며 여기까지 인도해 오셨습니다.
기억할것은 자신의 신앙에 대한 확신과 신뢰와 믿음을 가지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 나라를 상속할 하나님의 후사들입니다. 이제 그 날은 속히 다가옵니다. 언제 어느 때 육신의 종말을 맞이하더라도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를 보시고 기뻐하시며 감격해 하시는 예수님의 사랑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흔적이 있는 영생을 약속받은 자입니다.
바울도 내가 자랑할 것은 내 안에 예수의 흔적이 있는 것을 자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선 예수님께서 나 때문에 피를 흘리시고 십자가를 지신 대속의 은혜를 믿어 피 뿌림을 통한 주님의 사랑으로 죄에서 용서받고 예수님을 자신 안에 모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천 년 전 그분이 임마누엘 하신 것입니다.
갈6:17절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그러면 내 안에 오신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나의 죄 때문에 수모를 겪으시며 양손과 양발에 대못을 받으시고 옆구리는 창에 찔리시며. 십자가를 지신 그 고난의 흔적을 가지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십니다. 진정 나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죽음에 내어주신 주님의 고난의 흔적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갈2:20절“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바로 내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영원 전에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친히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길을 가셨으며, 믿음으로 사는 우리에게 이 놀라운 영광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우리를 인도하시고 영원한 영광의 완성을 이루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경계와 교훈을 주시고 있습니다.
경계와 교훈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 앞에 원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어둠의 주관자 마귀와 악령들과 귀신들입니다. 이들은 감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며, 특히 하나님의 사랑 받는 믿음의 사람들을 그냥 내 버려두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나님은 경계와 교훈으로서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면 마귀와 악한 영, 귀신들은 무엇을 통해 역사할까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서 육신이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만족케 하는 것들, 곧 세상에서 주는 즐거움과 쾌락으로 유혹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아닙니다. 마귀는 세상의 문화와 유행, 전통, 풍습을 통해 유혹을 합니다.
요일2:15-17절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엡2:2-3절 “그 때에 여러분은 허물과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우리도 모두 전에는, 그들 가운데에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했으며,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육신의 즐거움과 쾌락을 쫓는 것은 하나님의 원수로 행하는 것입니다. 먹고 마시고 춤추고 육신의 본능에 자신을 맡기는 것은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바로 내 안에,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주님과의 친밀함을 이루기보다 육체의 욕망에 자신을 드리는 것은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입니다.
약4:4절 “간음하는 사람들이여, 세상과 벗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누구든지 세상의 벗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빌3:18-19절 “여러분에게 내가 여러번 말했고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육체의 욕망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수치를 영광으로 알며 세상적인 일만 생각합니다.”
3)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육신이 원하는 소원을 따라 그 욕망에 무릎 꿇는 것은 자신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은 예수님의 핏 값으로 거룩한 생명의 길을 가는 영생의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은 나그네길일 뿐 우리 마음 둘 곳이 아닙니다. 나그네 길에 마음 뺏겨 여기서 얻을 영광에 집착하느라 여러분 옷을 더럽히지 마십시오.
우리 주위에도 사랑하던 많은 분들이 바삐 영원한 길로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항해도 곧 끝나게 됩니다. 젊음이 영원할 것 같아도 어느샌가 나이 들어 백발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다 세상 종칩니다. 마지막 순간에 중요한 것은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 입니다.
부질없는 세상 것에 목을 매느라 영혼을 위한 준비도 못하고, 영생 길을 소홀히 했다면, 그까짓 세상 권력, 명예, 부귀영화라는 훈장, 무슨 소용입니까? 주 앞에는 쓸모없는 쓰레기입니다. 영생에 소망을 품고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 육신의 것을 포기하며 생명을 위해 힘썼다면 그 날에 거룩한 옷을 입고 주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사람들을 향해 간곡하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이 모습 이 대로는 안 된다. 세상 구정물에 자신을 담그지 말고 거기서 나와 성령의 새롭게 하심과 그리스도 안에서 주의 말씀과 교훈과 훈계로 자신을 단장해야 할 것이다.”(딛3:4-7)
4) 그러면 어떻게 해야 거룩함으로 옷 입을 수 있습니까?
우선 마음을 바꿔야 합니다. 세상에 대한 욕망을 버리고 영원한 소망을 품고 자신의 때를 살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영생의 소망을 품고 살기 위한 결단과 함께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가르침과 인도함을 받으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에 힘쓰도록 해야 합니다.
에스더는 아하수에로 왕의 신부로 준비되기 위해 여섯 달은 몰약과 기름으로, 여섯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화장품을 써서 왕 앞에 나아갔습니다. 왕 앞에 서도록, 왕비가 될 수 있도록 그를 준비시켜 준 사람이 있듯이,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님의 신부로 단장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가르침과 인도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에2:12절 “처녀들은, 아하수에로 왕 앞에 차례대로 나아갈 때까지, 정해진 미용법에 따라서, 열두 달 동안 몸을 가꾸었다. 처음 여섯 달 동안은 몰약 기름으로, 다음 여섯 달 동안은 향유와 여러 가지 여성용 화장품으로 몸을 가꾸었다.” 고 말씀합니다.
에스더가 향품과 아름다운 옷으로 준비되듯, 주님의 신부는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향내를 내며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을 맞이하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의 생명에서, 주님의 마음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만 거룩합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이전의 자신의 모습을 고집하지 말고, 자신 안에 계신 예수님이 사시도록 주님께 자신을 드려 그분의 거룩함이 흘러나오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거룩은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다고 하십니다.(히4:1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
진정 성령과 동역함으로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시는 아름다운 증거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그 날, 주 앞에 섰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옷은 거룩한 옷이며. 그 옷이 영생의 진가를 발휘합니다. 아무쪼록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거룩함으로 준비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의정부 등대지기 / 하늘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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