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여민동락영농조합법인에서 추석 전에 쌀을 수확하기 위해서 일찍 수도작 준비를 했습니다.
모내기 직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격 대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상토 담아두기 (20. 03. 30)
씨나락(볍씨)를 파종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모판에 상토를 담아 두기입니다.
올해는 강정원 이장님 댁과 품앗이를 하면서 같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장님 댁과 다같이 모여서 품앗이하는 모습입니다.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덮어서 보관해주어야 한다.
2. 씨나락(볍씨) 소독을 해줍니다. (20. 04. 02)
80kg의 씨나락(볍씨)를 10kg씩 나누어서 담아 냉·온탕 소독을 해줍니다.
소독은 벼의 도열병과 키다리병을 예방해주기 위해서 해주었습니다.
소독 후에는 약 30℃ 온도에서 하루정도 침지시켜서 볍씨의 눈이 생기는 걸 도와줍니다.
열탕 씨나락(볍씨)를 소독해 주는 모습
열탕 소독 중간중간 안좋은 씨나락(볍씨)를 제거해 줍니다.
온탕 소독후 냉탕으로 옯겨서 씨나락(볍씨)의 온도를 낮추어줍니다.
온탕, 냉탕 소독이 모두 끝나고 30℃에서 하루정도 침지시켜줍니다.
3. 파종하기 (20.04.04)
씨나락(볍씨)의 소독도 끝났고 종자의 눈도 올라왔고 모판도 준비했으니 드디어 씨나락(볍씨) 파종을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강정원 이장님 댁과 같이 품앗이로 진행하였습니다.
각자 물, 종자, 모판 넣기, 옭기기를 나누어서 담당해서 진행했습니다.
# 무농약 벼
2부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