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사 발표 수류탄 1발, 실탄 44발은 조작이다.
내무반 사고는 더더욱 아니다.
530GP 사건은 당시 정치적 상황에 의해 군 수사기관이 조작한 것임을 입증하는 증거들은 차고도 넘친다.
1. 사고 당일 520,530 GP 주, 야간 차단작전 실시, 당시 전방부대 상황 , 530GP 상황병 진술서, 중대장 진술서,
군 내부 상황보고, 28사단 공문 내용 등 의 기록내용에 의하면 수류탄 1발, 실탄 44발 내용이 전혀 없다.
주 내용은 주, 야간 차단작전 실시와 미상화기 9발 피격에 대한 내용만 있다.
530GP 사건은 북한군의 미상화기 9발 피격으로 발생되었다는 군 부대일지 내용이 기록되있다.
2. 십여 년 넘게 진실규명을 위해 수사기록에 포함되지 않은 부대 일지, 군 공문, 생존 소대원, 부모면담, 각종 제보 등을 통하여 우리아들은 야간 차단작전 중 북한군의 포격도발에 의해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기에 아들이 살아 돌아올 수 없는 아픔을 인내하며 생각하기 조차 싫은 530GP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3. 530GP 사건은 각종 기록과 생존자, 가짜 범인 김일병, 고인들과 부상자들의 상처 등 증거물에 의해 밝혀지게 될 것이며 여타 군 의문사 사건과 달리 증거물이 많다 다만 권력형 조작 사건이기에 진실규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이다.
우리는 여러 가지 단서를 볼 때 아는 만큼 보인다.
동일한 단서에도 알고 있는 내용에 따라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한다.
530GP 사건은 영원히 은폐되지 못한다
언젠가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