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떨어지면 무슨낙이 있을고 싶었는데, 녹음이 시작되며 새롭게 돋아나는 연두빛 잎새가 감동이다.
햇살받아 반짝이는 솜털 뽀송한 새순이 생명 탄생의 경외심을 가지게한다..
이렇게 4월 끝자락에 우리는 '등산26'회원의 즐거운 산행과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시산제를 남산에서 드렸다.
시산제로서는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26회 총회'의 마중물 역활로 시작된 시산제가 벌써 10여년째다.
초대회장 신준호군의 사회와 진행을 도운 이흥우, 김남조군 그리고 초헌관인 노상운 회장의 축문으로 짜임새있게 진행되었다.
박철군이 저 멀리 지리산에서 갖고왔다는 걸죽한 막걸리와 제수음식을 나누며 건강하여 이렇게 산에 함께 오를수 있음에 감사와 자축을했다. 그리고는 한시간여 숲길을 걸어 명동 퍼시픽호텔 총회 장소로 이동했다..
* 17명이 참석했고
최찬묵동기회장, 신준호, 임기욱+1, 이수호+1, 구자욱, 최세영, 김재인, 이흥우, 김남조, 조원근, 이춘표, 박용준, 박철, 노상운+1
*일금112만원 모금했습니다.. '등산26' 운영 기금으로 요긴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동기회(30만원)
최찬묵(20만원)
신준호, 임기욱, 구자욱, 노상운(10만원)
최세영, 김제인 외 무명4..
* 임기욱군의 시산제 사진작품을 모아 동영상을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