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연합회 80주년 기도문

[유테레사]

어머니연합회기도문

땅과 하늘과 모든 사람을 만드신 하느님 아버지!

대한성공회 어머니회가 80살이 되었습니다.

강대국들 사이에서 온갖 설움과 고통을 겪어야 했던

한반도 이 땅의 모든 질고를

교회와 가정과 어머니들의 삶 속에서 함께 하며 지금까지 오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느님 아버지

고귀한 이름‘어머니’를 저희 성공회 어머니들에게 주셔서 ‘어머니회’로

부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로 사무엘을 낳은 한나와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끈 드보라와

우상숭배로 부패하고 더럽혀진 이스라엘 나라가 회개하고 하느님 앞에

개혁하도록 한 여선지자 훌다와 구제와 사랑으로 교회를 세운 리디아 등

성경 속에 많은 어머니를 봅니다.

또한 우리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낳고

죽음의 현장까지 따르며 지켜본 어머니 마리아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보면서

성공회 어머니들은 간구합니다.

하느님 아버지!

어머니들이 기도하게 하소서

어머니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기도의 능력을 부어주셔서 속한 교회에서

기도의 제단을 쌓아가도록 도와주소서.

어머니들이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말씀을 보며

하느님과 깊은 교제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입시 경쟁과 인터넷과 음란과 폭행이란 죄악에 노출되어있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을 위하여

하느님의 보호하심이 가장 강력한 양육이고 든든한 성벽임을 믿고

온전히 자녀들을 하느님께 맡겨드리고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되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가정이 회복되게 하소서

하느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기능이 약해질대로 약해져 아예 가정이 깨어져 버리고,

부부가 쉽게 이혼해 버려 질서가 혼란해진 이 시대에

가정을 지키고 부부의 관계가 회복되고 자녀와의 대화가 회복되도록

어머니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눈물의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가

이 세상에 살아계신 하느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통로가 되도록 거룩함과 정결함으로 새롭게 하소서.

모든 성도가 거룩한 부르심을 입은 하느님의 백성으로 세상과 구별되어

하느님께 즐거이 헌신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하여 예수님을 증거하며 나가도록 도와주소서.

하느님 아버지!

대한성공회 성직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먼저 성직자들을 위하여 기도를 게을리 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성직자들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탓하기만하고

하느님 앞에 기도하지 않은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느님께 부름을 받은 모든 성직자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지혜로 기름부으시어

하느님의 뜻과 사람의 뜻을 분별하여 영적인 승리와 성장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또한 모든 성도들이 성직자들의 권위에 순종하게 하시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을 계속 일으켜주소서

하느님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지혜와 믿음을 주셔서

분열과 반목, 깨어진 질서로 인한 혼란과

무질서가 있는 곳에 화해와 용서, 일치의 도구로 사용하시어

하나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복음 전도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도록 그들에게 가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나의 주변과 이웃과 지역과 나라와 미전도종족에게로

복음을 전하도록 늘 복음을 준비하도록 도와주소서.

언제 누구를 만나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이 준비되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봉사와 충성과 헌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영광이

우리의 삶 속에서 날마다 고백되는 삶이 되게 하시고

하느님의 은혜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보답하는

어머니들이 되게 하시어 하느님께 헌신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80살이 되기까지 수고한 모든 어머니들에게 하느님의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아름다움은 헛되지만 야훼를 경외하는 여인은 칭찬을 듣게 됨을 늘 기억하며 축복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유테레사]

80주년이 2005년인가 2006년인가죠?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올렸습니다.

[청봉]

2005년이 80주년 되는 해 였습니다

당연히
어머니들의 믿음없이는
예까지 절대 오지 못했을겁니다!!!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늘 애쓰시고, 봉사 하시고, 헌신하시고 ~~~등등등

거룩한 그 이름 "어머니"를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