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정신력계발 봄나라(http://bomnara.com)
그래, 불교에서 말하는 빌 공(空) 자, 빌 공 자가 하늘이야.
하늘이 임재한 거야. 하늘이 나(我)야.
하늘에서 천지만물 우주만유가 다 거기서 나왔거든.
우리 몸과 마음도 거기서 나왔고
진공자리에서 말이지, 조건만 부여되면 뭣이 다 나와.
벌레도 나오고, 그게 모든 생물과 만물이 나오는 곳이라.
텅 빈 자리가.. 그렇게 중요한 걸 알아야 돼.
그리고 텅 빈 자리가 그게 실상이잖아, 실상!!
그러니까 존재하는 거는 뭐야? 실상만 존재하지.
텅~ 빈 자체만이 존재하는 기야~
이거는 그냥 뭣이 뭐 홀로그램(?)처럼 말이지
뭣이 돌아가고 번쩍번쩍 하는데 실체는 없는 거지, 실체는 없어.
실체가 존재하는 거는 빈 자리에~
그 비어가지고 없어보이는데, 그게 진짜 실체인기라.
그게 실상이란 말이야, 실상!!
실상이란 게 빈 자리가 실상이야.
그게 본연의 자기, 우주 자체, 생명 자체!!
그걸 깨달아버리면 그럼 끝인데
그럼 깨달았다는 건 힐끔 본 걸 깨달음이라고 하느냐~
깨달아가지고 증득이란 것은
24시 중에 밥을 먹으나, 누워 자나, 어쩌나
항상 공(空)해야 돼, 항상 텅 비어야 돼.
그러면 왜 그러면 눈에 헛게 끼어가지고 허상이 왜 나타나냐~
일반 중생들 눈에는 허상이 나타나지?
번뇌망상이라는 게 허상이거든.
허상이란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닌데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처럼
꿈과 같고, 꿈이 실제는 아니지만 실제처럼 가짜로 보이잖아.
환상이란 것이 실제로 여기 진공에는 없고 말야,
가상의 공간에 뭣이 나타나 보이는 것이 환상이라.
그림자라는 것이 뭣이 만져보면 아무것도 없지? 그림자.
왜 그러한 허상이 눈에 보여가지고
깜짝 놀라고, 고민하고, 얼굴이 누렇게 뜨냐, 이 말이여.
이게 전체 지금 이 지구상의 사람들의 의식수준이거든.
머리가 좋고 나쁘고, 있고 없고 말이야, 관계없이
거의 다 그렇단 말이야~
왜 헛게 보여가지고 놀래고 이러냐, 이 말이여.
이걸 공부해가지고, 이걸 이제 깨달아가지고
증득해가지고 살게 되면은 생사문제 해결 됐지?
생사 문제 해결 되고 번뇌망상의 문제, 이 인생이라고 하는 이 문제,
이게 다 고마 해결 다 해결봐버린 기라~
그래, 이 공부가 최고, 최종으로
인간으로서 마지막으로 이루어야 될 공부거든.
이게 소원성취고 만사형통,
깨달음만이 소원성취고 만사형통!!
그러니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것만 증득해버리고
그 자체만 그게 나가 되버리면 말이여,
거기에 탁 들어앉아버리면 상황이 끝인데,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이, 사람된 보람이 거기서 거둘 수 있는데
그렇게 중요한 줄 몰라.
그러니까 내버려버리지, 또 잃어버리지.
깨쳤다가 중요한 것 같으면은
금덩이 몇 돈만 되도 막 그냥 숨겨 놓고 하는 판인디,
이게 뭣이 어떤 줄도 모르니까, 귀한 줄 모르니까,
함부로 하다가 또 놓쳐버리고
아이고~ 어디 놨더라? 이거 이거, 어디 놨는지 기억이 없어!!
그래, 이제 처음에 조금 이제 빈 자리를 알았다 싶을 때는
죽자고 밀고 나가버려야 돼.
그거 되면 이제 대원경지(大圓鏡智)라.
그거 되면 큰 거울이 되어가지고 말이야,
그거는 보는 것마다 다 비춰!!
생각이 오면 생각 비추고 감정이 오면 감정 비추고
느낌이 오면 느낌 비추고 망상이 오면 망상 그대로 비춰!!
비추면 힐끗 딱 보면, 거기서 딱 빛으로 봤다 그러면 어때?
그림자는 그냥 사라지지?
그러면 다 끝났잖아, 그럼 부처님이지.
24시간 증득이 된 자는 대원경지라.
그 거울 자체기 때문에
온 놈도 비추고, 간 놈도 비추고,
환~ 하게 다 비춰버려!!
그 빛 자첸데 말이야,
그 뭐 그림자, 그 까짓 거 뭐 없지 뭐~
그냥 확 돌아보면 보자마자 없어, 그냥.
그러니까 늘 깨어있는 자에게는
마음에 아무것도 안 나타나지?
지금 한 번 시험 한 번 해봐요~
지금 자기를 들여다보고 있어!!
들여다보고 있으면 하나도 안 나타나지?
그 상태라~ 그 상태라~
들여다보고 있으면 생각이란 놈이 종적이 없어.
생각 감정 느낌이라는 게 종적이 없이
그저 온통 비운 것만 있어.
온통 비운 것만 있지?
그게 나(我)라, 그게 대아란 말이여.
그러니까 텅 비워가지고 있는 것이
눈앞에 늘~ 항상 하고 빛을 나툴 때는
어두움의 세력들이, 그림자들이 깃들 수가 없지.
오는 놈도 없고 가는 놈도 없어.
항상 그런 기라, 항상 그래.
근데 혹시 습으로 이제 분열이 돼.
분열이 되면은.. 분열이란 게 뭐여?
하나의 봄 자체만 있어야 되는데, 봄은 완전무결한데
보는 놈과 보이는 놈, 주객이 벌어지잖아.
에고가 생긴단 말이여, 에고가.
에고가 딱 생기게 되면은 거기에 대한 상이 생겨나, 상이.
그 상이 생겨나면서 둥근 거울이 사라져버려.
그럼 음양(陰陽)으로 말하면은
음양이 조화롭다가, 음이 되든지 양이 되든지 한 놈이 이겨버려.
이겨버리면 고마 평화가 깨져버리지, 그러면 번뇌망상이 생기는겨~
음양으로 말하면 그래 말하고,
봄으로 말하면 보는 자와 보이는 자 주객으로 나눠져버리면
눈에 헛것이 보인다고, 허상이 보인단 말이여.
허상이 보여가지고 놀래 나가자빠진다고, 눈에 헛거 보여가지고~
근데 깨치지 못한 사람은 헛거라고 해?
진짜지~ 진짜배기보다 더 하지, 울고불고 자살까지 하지.
그러니까 텅 비운 거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그 힘이
번뇌망상을 쳐부수는 일이지?
보존하고 유지하는 일이 부리고 쓰는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