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음속 10배 무수단 개량형 미사일 발사..고체엔진 장착한듯 - 무수단의 속도가 고작 마하 10 이라고?

[정론직필]

北, 음속 10배 무수단 개량형 미사일 발사..고체엔진 장착한듯

입력 2017.02.12 18:45 수정 2017.02.12 19:01

한미, 노동급 추정했다가 위성자료로 수정 '혼선'..성공여부 추가분석 필요

軍 "북, 트럼프행정부 겨냥 무력시위"..'ICBM 시험발사했다' 주장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호준 기자 = 한미는 북한이 12일 오전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중거리인 무수단급(사거리 3천~3천500㎞ 이상) 개량형으로 점정 결론 내렸다.

당초 노동급으로 추정했지만, 위성 분석자료 등을 추가로 정밀 분석한 결과 판단을 수정했다.

그러나 북한은 한미 군 당국의 이런 분석과 달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추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평북 구성시 방현 인근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노동급 미사일보다는 무수단급 개량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사일 비행 제원이 노동급 미사일보다 상회하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노동급은 비행속도가 마하 9.5인데 이번 미사일은 그 이상으로 나왔으며 비행속도가 무수단 범주에 들어가 무수단 개량형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수단 미사일의 비행속도는 음속의 10배(마하 10) 이상이며, 북한이 이날 발사한 무수단 개량형 추정 미사일은 마하 10의 속도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무수단 개량형으로 추정된 이 미사일에 고체엔진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무수단 미사일이 고체엔진을 장착해 발사한 것이 맞다면 이번이 최초 사례가 된다. 북한은 지난해 4월 신형 ICBM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시험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해 무수단 미사일을 여러 차례 발사 실패한 것을 고려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실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연료 주입을 하지 않는 등 은밀성이 장점인 고체엔진을 적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미국의 위성자료를 정밀 분석해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의 기종과 제원 등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한 위성자료가 늦게 입수되면서 '노동급 미사일' 또는 '새로운 종류의 미사일'에 무게를 두는 등 혼선을 초래했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성공 여부는 추가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달 남포시 인근 잠진미사일공장에서 제작한 신형 ICBM 추정 미사일 2기의 길이는 12m가량으로 무수단 미사일과 같다. 이 때문에 북한이 이날 무수단 동체를 이용해 신형 ICBM 엔진의 성능을 시험했다는 분석이 상당히 설득력을 얻게 됐다.

앞서 북한은 오전 7시 55분경 평안북도 방현비행장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500km를 비행했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고도와 비행 거리를 보면 ICBM과는 다르다"라고 밝혀 ICBM 시험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방현비행장 일대에서 정동 쪽 방향으로 발사돼 동해 상에 낙하한 탄도미사일은 최고고도 550여㎞로 올라갔다가 500㎞를 비행했다. 동해 상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과 육상의 탄도미사일 조기경보 레이더(그린파인)에 포착됐다.

이번 미사일은 지난해 6월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과 다른 패턴을 보였다. 당시 무수단은 최고고도 1천400㎞를 넘었고 400㎞를 비행했다.

(참고) 평양-오키나와 거리 =

위 얘기는....평양 남쪽인 휴전선 인근에서 쏘면

오키나와도 노동미사일 사정거리에 들어간다는 의미죠.

(노동미사일 사거리가 1300km라는 가정하에...

그러나 실제로는 노동미사일의 사거리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아직 아무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

무수단 미사일 발사 일지

참고로.....

정론직필은 위 일정과 주장들을 믿지 않습니다.

특히, 북한에서 최대의 명절이라는 4월 15일에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주장은 특히 더 믿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만일 그것이 정말로 무수단 미사일의 최초 발사일이라면

북측 최고권력 실세들 모두가 모여 구경하고 있었을 것인데...

그러나 당일날 북측 최고실세들과 군부 수뇌부들은 모두

평양 금수산인민궁전에서 참배하고 있었지요.

따라서 그런 북한 최고의 명절에 어느 누가 감히

그런 짓을 할 수 있다는 말인지? 최고 지도자가 참관하지도 않는

그런 무수단 최초 발사라니??? ㅉㅉ

다만, 그 날 무슨 일인가가 아마 있었던 모양인데...

그것이 도대체 무엇이었는지...찌라시들에 그 정보가

슬그머니 흘러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북한의 미사일들

참고로...

정론직필이 아는 바로는....북한에 [대포동1호]. [대포동2호]라는 미사일은 없습니다.

그런 명칭은 그냥 미국측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로켓들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마도 대포동1호라는 물건은....1998년에 발사한 광명성1호 로켓(=백두산1호)를

미국이 그렇게 부르는 것 같고....대포동2호라는 물건은 아마도 2006년에 북한이 발사한

소위 "부러진 미사일"을 그렇게 부르는 것 같은데....

그러나 위 그림에서 보다시피 그 모양은 영락없이 은하2호 정도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2006년의 "부러진 미사일"은 아무도 본 적이 없으니....실제 그 모양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는 인간은 없겠지요. 그래서 아마 은하2호를 대포동2호 운운으로

부르는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래서 우스깡스럽게도 길이가 무려 30~32m나 된다고

사기질 치고 있는 것이지요.

http://v.media.daum.net/v/20170212184543322

출처: http://m.blog.naver.com/uiopy486/220640601850

http://cafe.daum.net/sisa-1/mvOx/931

위 도표에서 보다시피....무수단 미사일은

마하 10보다 훨씬 더 빠른 미사일입니다.

대륙간탄도 미사일은 그 보다도 훨씬 더 빠른 미사일이죠.

그런데 오늘 발사한 미사일의 속도가 고작 마하 10이라니....

그것도 개량형이라는데 말이죠.

따라서....결론은 간단합니다.

즉, 오늘 발사된 미사일은 결코 무수단 미사일의 개량형도 아니고

대륙간탄도 미사일은 더더욱 아닙니다.

결국 남는 것은.....하나의 결론 뿐입니다.

즉, 아마도 스커드 개량형 미사일의 엔진을

새로운 신형 엔진으로 바꾸어 발사 실험한 것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즉, 이제 오키나와는 완벽하게 북한 스커드 개량형 미사일의

사정권 범위에 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미일동맹의 의미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오늘 아베가 미국에 가서 미일동맹 강화 운운을

구걸했지만...결국 별무소용이라는 의미이지요.

[정론직필]

어차피....내일이나 모레쯤에는
북측에서 사진들이나 동영상들이 공개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또 분석과 예상들이 빗나가서 망신당하는 사람들이
발생하겠지요.

그것이...과연 정론직필이 될 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르게 예측, 분석한 사람들이 될지?

흥미진진 하네요.

[얀함장]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무수단 개량형이라면 고도,속도,사거리 모두 높아야합니다. 화성 7호 개량형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일단 기존 화성7호의 는 최대고도 250km 사거리 1300km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최대고도가 550km라면 실제적인 사거리는 2000km로 봐야할것입니다. 그렇다면 화성7호의 엔진을 액체에서 고체엔진으로 교체한 신형으로 보는것이 합리적이며 발사한 날짜가 공교롭게도 미일 정상회담 직전이였습니다. 따라서 이 미사일은 전적으로 일본을 겨냥한 미사일로 보여집니다.

북한은 아직 트럼프행정부의 확실한 대북정책이 나올때까지 자극하지 않는범위내에서 일본만을 겨냥한 미사일을 발사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얀함장]

북한의 다음 행보는 트럼프 행정부 대북정책에 따로 바로 icbm을 쏘기보다는 단계적,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서거리가 긴 잠수함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호 라든지, 고체엔진으로 개량한 화성10호, 화성 13호, 화성14호 등이 되겠지요.

1979년1월1일 미국과 중국이 수교했습니다. 그리고 1980년 중국은 둥펑5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합니다. 중국은 사실상 1970년대 후반에 대륙탄도미사일을 갖고 있었으며 미국은 핵과 icbm를 보유한 나라를 더이상 적국으로 둘수없어 서둘러 수교했지요.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미국은 북미 정상회담-휴전협정-미군철수-평화협정-북미수교의프로세스를 따를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

[정론직필]

북측에서 공개하는 사진이 나와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암튼, 정론직필은 노동미사일(=화성7호) 개량형은 아마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그대신 아마도 스커드 개량형에 신형 엔진을 장착한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