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같은 인생에 두려움이 앞선다....그러나, 우리는 ....
^-^*
하루살이는 태어나 자라서 자슥 놓으며
7시간을 살다가 죽는다.
하루살이가 파리를 만나 대화하는 중에
파리가 내일 만나자고 한다.
하루살이는 내일 만나자고한 파리에게
황당하여 내일이 어디있어!
봄기운과 더불어 개구리는 알에서 올챙이를 거쳐
개구리가 되었다. 개구리가 지나가다가 메뚜기를 만났다.
개구리가 메뚜기와 교제하다가
메뚜기야!
내년에 만나자.
머어! 내년? 넌 오뉴월에 메뚜기한철 몰라?
맞다 메뚜기에게는 내년이 없다.
개구리는 개굴개굴....산에 사는 인자한 사람을 만났다.
사람님 사람님
우리는 개굴개굴하며 여럼을 지내다가 겨울은 겨울잠을
자고나면 새봄이옵니다...
사람님은 몇 십년 살다가 죽으면 그 다음은 내가 있어요?
참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요?
객관화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고오타마의 핵심가르침에는 사람이 죽어 오온이 흩어지면
바로 재생의 과정을 밟는다고 한다.
우유였던 놈이 우유비스켙이 되어 과자가 되었듯이
그렇다고 우유가 우유비스켙은 아니다.
즉
자신이 죽어 다시 자신이 되는 것은 아니다!
즉
촛불의 티끌이 옮겨 간다고 해서 앞생의 촛불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다시 되돌이켜 비스켙에서 우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즉
순환사관이지만 역순환은 안 되는 것이다.
이미 지나가버린 어머니 모태에 다시 깃들 수는 없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이와 같은 원리 법칙을 파악하여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으나
스스로가 연기 그 자체, 우주대자연의 그 자체는 아니다!
내가 세상에 주인이니
내 삶의 주인공이니 하는 건방진 쏘리는
아니할 것이다.
하늘과 땅 어디에도
나보다 귀한 것이 없다는 독설은
이제 내려놓아야할 것이다.
내 삶은 조건생 조건멸의 인과되어
생하고 멸하는 유기체이다.
우리 스스로 겸허해질 필요가 있다.
자연 앞에
이 거대한 자연의 시스템 앞에
침묵하고
귀기우려보자!
자연! 그가 무엇이라 말하는지를......
그리고,
지금의 내환경
내처지
내꼬라지를
거부하며 저항하고 바꾸는 힘을 기르자!
선방에 스님들이
내면의 마음상태의 번뇌의 불 끄침을 향해 가듯이!
출정하자!
번뇌에 정면승부로 맞서기 위하여
완전무장하라!
나의 전쟁은 내 마음의 악마 탐진치와의 전쟁!
그러므로
진리의 법으로 완전무장하라!
진리에 의지하고 나에게 의지하는 길
그 길은 진리에 대한 믿음의 방패요!
번뇌를 소멸하는 불화살이다.
진리를 사모하는 자여
정면승부하라!
대신심으로
대의심으로
대분심으로
마음챙기어서
맛보아 거머지어서 머물러야할 안락의 섬!
번뇌 끄진 마음자리
태산같은 부동지!
흐르는 강물같이 언제나 자비하심
동체대비!
세상에 말하라!
진리의 길 팔정도를!
그러므로
나는 계를 신으로 삶고
진리를 등불삼아
오늘도 출정을 나선다. 탐진치 소멸에!
성경의 에베소서에도 이런 구절이 있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소슬 드림
첫댓글 잡편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