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몰려드는 IS.. 두테르테 '민다나오 골머리'
입력 2017.06.13 03:02 수정 2017.06.13 09:05
계엄령 선포 3주.. 사태 장기화 우려
숨진 반군, 동남아-중동 출신 다수.. "IS, 칼리프 국가 수립 시도" 관측도
필리핀軍, 美특수부대 지원 받아.. 두테르테는 "미군에 요청한 적 없어"
'脫美親中' 정책 변화 가능성 주목
[동아일보]
필리핀 정부가 남부 민다나오에서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반군 ‘마우테’ 소탕 작전을 본격화하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민다나오에 계엄령을 선포한 지 3주가 된 12일까지 민간인 24명, 정부군 58명, 반군 138명이 숨졌다.
사태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IS가 필리핀의 대표적인 무슬림 집중 거주지역(최대 40%가 무슬림)이며 한국과 크기가 비슷한 민다나오에 동남아의 ‘칼리프 국가’를 세우려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인도네시아 분쟁정책연구소의 시드니 존스 소장은 뉴욕타임스(NYT)에 “IS는 ‘지하드(성전)에 참여하려는 전사들 중 시리아로 올 수 없는 이들은 필리핀으로 가라’고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IS가 민다나오를 칼리프 국가 후보지로 삼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민다나오에서 필리핀 정부군과 싸우다 숨진 반군 중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체첸,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의 IS 연계 테러조직인 ‘자마 안샤룻 다울라(JAD)’ 조직원들도 민다나오 사태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필리핀과의 접경 해역에 잠수함 등 해군력을 증강 배치하는 등 IS 추종 세력들의 필리핀 유입과 탈출에 대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도 최근 국경과 공항 등의 보안과 출입국 심사를 강화했다.
IS는 지난해 필리핀의 또 다른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의 지도자인 이스닐론 하필론을 동남아의 통치자(emir)로 임명했다. 하필론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500만 달러(약 56억50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건 ‘1급 위험인물’이다.
필리핀의 열악한 치안 상태는 IS 추종세력들이 민다나오에서 손쉽게 세 확산에 나서는 환경이 되고 있다. NYT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공권력 회복과 사회 안정을 중요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취임 뒤 마약 범죄 퇴치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마약 범죄보다 훨씬 더 국가안보에 치명적일 수 있는 IS 추종세력 소탕에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아 현재의 사태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베니그노 아키노 전 대통령 시절 진행됐던 이슬람 반군들의 평화협상이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뒤 교착상태에 빠진 것도 문제다. 재커리 아부자 미 국방대 교수는 “필리핀 정부는 IS와 추종세력의 성장을 너무 무시했고, 평화협상이 무너지면서 (필리핀 내 강경파 무슬림들의) IS 추종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반군 소탕 과정에서 필리핀 정부군이 미군 특수부대의 지원을 받으면서 지난해 6월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탈미친중(脫美親中)’ 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1일 기자회견에서 “미군의 지원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미군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알지도 못했다”고 부인했다. 지원 요청 사실을 발표한 군부가 대통령 뜻을 거스른 것이냐는 질문에는 “(필리핀)군이 오랫동안 미국으로부터 훈련을 받아 군이 친미 성향이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테러와의 전쟁은 필리핀이나 미국뿐 아니라 세계 모두의 관심”이라며 “어느 나라의 지원에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환추(環球)시보는 미 특수부대의 필리핀 지원과 두테르테의 발언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번 반군 세력 제거를 계기로 미국과 두테르테 정부 간 관계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613030220867
요즘 벌어지고 있는 국제정치적 문제들에 대해
정론직필이 아직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현상들이
약간 있는데....
그것들 중 하나가....시리아의 IS 들이
도대체 어느 나라로 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현재 시리아에서 소위 "IS의 수도"라는 락까는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 반군 주도의 SDF에 의해
거의 함락 직전에 있습니다.
그리고 IS들 스스로 락까를 버리고
어딘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미국은 SDF(=시리아민주반군)를 이용해
락까 주변 지역으로부터 서서히 포위망을 좁혀가
현재는 락까를 완전 포위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락까 시내 여러 곳도 장악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락까를 포위하기는 했지만
그러나 만일 테러세력들이 민간인 복장을 하고 락까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느슨하게 포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의미는?
미국이 락까의 테러세력들을 빼돌려
다른 어느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시리아 락까에서 빼돌린 테러세력들이
도대체 어느 나라에 등장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정론직필은 지금까지 매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정론직필의 추측으로는....아마도 이란이나
러시아 주변 국가들 또는 아프간 등에 나타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었는데.....뜻밖에도 테러세력들이
필리핀에 등장하고 있는가 보군요.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필리핀의 테러세력들은
미국 CIA 가 이미 오래전부터 길러두고 관리하고 있는 조직이죠.
만일 두테르테가 반미적이 아니었더라면
필리핀에서 테러세력들이 준동해야 할 이유나 필요가
아마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두테르테가 반미적 행보를 보이자
필리핀에 테러세력들이 갑자기 준동을 시작하는군요.
그리고.....미국이 미군 특수부대를 필리핀에 파견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찌라시들이 주장하고 있는데....
그러나 그건 필리핀의 두테르테를 지원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아마도...테러세력들이 무사히 필리핀에 잘 진입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즉, 미군 특수부대가 그들 테러세력들의 진입을 지켜주지 않으면
아마 그들 테러세력들은 필리핀 군대에 의해 소탕되고 말 겁니다.
시리아에서 그렇게 했듯이.....미군 특수부대는 바로
그들 테러세력들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위 기사에서 볼 수 있다시피
미군 특수부대는 두테르테의 요청으로 파견된 것이 아니라
미국이 지네들 마음대로 필리핀에 특수부대를 파견한 겁니다.
즉, 필리핀 군대는.....아마도 사실상
미국 따까리 괴뢰 군대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말이지요.
즉, 자국 대통령인 두테르테를 속이거나 명령을 거부하고
대신 미국의 명령을 더욱 중시하는 매국노 군대....ㅉㅉㅉ
첫댓글 사드가 김관진 에의해 반입되듯이... 미국의 조종받는 필리핀고급장교들이 미특수부대받아 들이는거나 구조는 같군요 ..
쵝오!
ㅋㅋ
IS퇴치 한다면서 미국이 침공할수도 있는 빌미를 만드는.
IS는(테러) 그들의 동전의 양면이야.
테러와의 전쟁을 미국이 선포하면서
태러를 심고 그기에 침공하는 ...
테러는 그들의 전위대.
지구별의 평화를 위해 악의축 미제를 뽀샤버려야할 싯점 입니다
그래도 필리핀은 군 지휘권은 미국에 있지 않고 필리핀 대통령에 있을 것인데 필리핀 장교들이 미군을 무단으로 불렀다면 반역죄이군요.
결국 한반도(한국)까지 올것같은데... 한반도가 최종 목표!! 한국에 무차별적으로 중국동남아에서 200만 외노자불체자 암약중인데 이중에서 is 침투하기 딱좋은 환경이 한국이지? 지금이라도 외노자관리 철저히하고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도 한국인들처럼 열손가락과 손바닥도 지문날인하여 관리해라
님의 의견에 동감 합니다!!!
전 아닐 것 같다는 생각
듭니다.
칠푼이가 뜬금없이 IS를 들먹이며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켰지... IS는 미국이 정권전복을 하기 위하여 심어놓고 육성하는
악랄한 미국의 앞잡이이다.
햐아!!! 입안의 박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