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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릉1번지 원문보기 글쓴이: 울릉1번지
2009년 해맞이를 볼려고 새벽3시에 일어나 보니 태하는 눈이 많이 내렸다 아침에 섬목으로 일출 보러가자고 지인들과 약속을 했는데.......
5시20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채비를 하고 6시에 태하버스 승강장까지 가니 눈보라가 쳐서 어찌나 추운지 승강장에서 기다리기 힘들어서 집으로 왔다
태하에서 6시 35분 버스를 타고 도동이나 저동 가야지 하고 다시 나섰다 승강장에서 버스 기다리는 사람이 7-8명 되였는데 버스가 늦게 오는 바람에 다들 집으로 돌아가고 나 혼자 기다렸다가 우산버스를 타고 도동으로 향했다
버스안에서 보는 눈 오는 풍경들 정말 멋졌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사진을 찍어서 영 엉망진창이다
태하터널을 지나 삼막터널을 지나 수층교를 지나 남양을 지나 통구미지나 사동지나 도동에 도착하니 눈으로 인하여 일출도 구경 할수 없었고 배가 억수로 고팠다
새벽부터 헤멧으니 도동 소공원가니 도동선주부녀회에서 떡국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긴줄에 뒷 꽁무니에 서서 기다렸다
도동선주부녀회님들 감사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시 도동에서 버스를 타고 천부성당에 미사드리러 가기위해서 출발했다 제법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있었다
현포재 마지막에서 차가 올라가지 못하였다 모래를 뿌리고 해서 천부에 갈수 있었다
하여튼 하루 종일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울릉도 반바퀴를 이상을 돌면서 새해 첫날 눈구경을 실컷 했다
모든 님 새해에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버스안에서 달리는 차안에서 흔들렸지만 그래도 올려 봅니다
떡국 먹을려고 줄을 열심히 .....
눈온 울릉 선착장
눈온 우안 산책길
도동에도 눈이 제법 왔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떡국 맛나게 먹었습니다
현포재의 눈
차가 못 올라가는 바람에 내려서 찍었습니다
어여쁜 눈꽃은 다 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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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그리운 풍경들이네요. 한장한장 그리운 추억의 풍경이네요. 덕분에 사진 잘 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향의 그리운 모습 많이 담아주시는 울릉1번지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아~~~ 그립다!!! 내고향
지금 보니 산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