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천주교 주요 행사 □ 주교회의 10월 주요 행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18년 추계 정기총회가 10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다.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위원장 문희종 주교)는 10월 6일(토) 서울 가톨릭대 성신교정 진리관 3층에서 ‘제9차 해외선교의 날’ 행사를 한다. 한국 천주교 해외선교 현황을 진단하고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서, 올해 주제는 ‘사랑의 선교사’다. 한국가톨릭 해외선교사 교육협의회(KCFMEA) 회장 강승원 신부(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 부지부장)의 ‘한국 교회의 해외 선교 현황 보고’, 두봉 주교(초대 안동교구장) 등 국내외 선교사 5명의 선교 토크, 문희종 주교가 주례하는 파견미사로 진행된다.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는 위원회 주최 ‘해외선교사 귀국 프로그램’ 교육이 서울 동소문동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에서 KCFMEA 주관으로 실시된다. 문의 02-953-0613.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배기현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10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16회 세계 사형폐지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를 이상민 의원실,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 주관한다. 기념식에서 배기현 주교가 기념사를 하며, 개신교, 불교, 원불교, 시민사회단체 대표 각 1인이 선언문을 함께 낭독한다. 오후 3시 ‘사형제도 폐지 및 대체형벌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한영수 아주대 교수가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국민 인식 및 대체형벌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인영 한국비교형사법학회장,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김준우 변호사 등이 토론에 나선다. □ 6일 대전교구 70년 기념 심포지엄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교구 설정 70년 기념 심포지엄을 6일(토) 오전 9시 30분 대흥동 주교좌성당에서 실시한다. 주제는 ‘대전교구 70년 신앙의 여정’이며, 김정환 신부(내포교회사연구소 소장), 김유정 신부(대전가톨릭대 총장) 등이 발표한다. 교구 유튜브 채널(goo.gl/ynDxBg)과 페이스북 라이브(fb.com/djcatholic)로도 볼 수 있다. □ 13일 인천교구 성모당 신축 봉헌, 대구대교구 성모당 100주년 미사 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인천시 송림동 교구청에 성모 순례지(성모당) 조성을 완료하고 10월 13일(토) 오전 10시에 봉헌 미사를 거행한다. 9시 20분부터는 성모당에서 묵주기도와 고해성사가 있고, 봉헌 미사 중에 머릿돌과 파티마 성모상 축복식을 한다. 인천교구 성모당은 2015년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조성이 결의되었으며, 파티마의 마지막 성모 발현 100주년 기념일이었던 2017년 10월 13일 기공식을 가졌다.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교구의 상징이자 대표 순례지인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아 10월 13일(토) ‘성모당 봉헌 100주년 기념미사’를 거행한다. 대구 성모당(대구시 유형문화제 제29호)은 프랑스 루르드의 성모 발현 기념 동굴을 본떠 조성되었다. 초대 대구대목구장 안세화 드망즈(安世華, Florian Demange MEP) 주교가 계산 주교좌성당, 성 유스티노 신학교, 주교관 증축을 위해 기도하며 교구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성모당으로 봉헌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교구청 마당에 자리한 대구 성모당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도 1984년 5월 5일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기념 방한 때 수도자들과 기도하며 대화하던 곳이다. □ 특강, 교육, 학술행사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회장 이영자 수녀)는 ‘난민에 대한 특강’을 5일(금) 오후 1시 30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실시한다. 특강은 남녀 수도자들 대상이며, 김성인 제주 예멘난민대책위원장이 ‘예멘 난민을 통해 바라본 난민 인권 그리고 나’를, 예수회 심유환 신부(예수회 난민봉사기구[JRS] 한국대표)가 ‘난민에 대한 교회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2018년 청소년 노동인권 관심자 교육과정’ 강좌를 10월 10일(수)부터 11월 7일(수)까지 저녁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205-3호에서 실시한다. 신앙의 눈으로 노동 보기, 우리 시대 노동의 현실, 노동과 건강권,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중요성, 일하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 수료식 등 5회차로 편성되었다. 수료자가 희망할 경우 본당 주일학교 대상 청소년 노동권 교육 ’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비 4만원, 문의 http//www.nodongsamok.co.kr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호스피스연구소는 제12회 국제영성컨퍼런스를 ‘영성-외로운 사회와 치유적 현존’이라는 주제로 26일(금) 9시 30분부터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 안나 반덴호크 박사(Dr. Anne Vandenhoeck, 벨기에 쿠루벤대학교 교수), 피오나 가드너 박사(Dr. Fiona Gardner, 호주 라트로베대학교 교수), 박준양 신부(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 교황청 국제신학위원회 위원)가 강연한다. 참가비 사전접수 5만원, 문의 http://hospice.catholic.ac.kr □ 9일 38선 티모테오길 도보순례, 13-14일 최양업 신부와 함께하는 성지순례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9일(화) ‘제10회 38선 티모테오길 도보순례’를 실시한다. 오전 10시 양양성당에서 출발해 오후 2시 양양 오상영성원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주례하는 미사로 마친다. ‘티모테오길’은 한국전쟁 순교자로서 현재 시복 예비심사 중인 하느님의 종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1909-1950년)가 공산당의 박해 속에서도 신자들과 미사를 드리고 고해성사를 주러 다니던 강원도 산길을 따라가는 춘천교구 지정 순례길이다. 문의 033-243-4416.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 선교사목국은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와 함께하는 제27차 성지순례’를 실시한다. 전북 고창군 개갑장터 성지, 이내수 신부 묘, 전남 나주 무학당, 곡성 성당, 전북 완주군 천호 성지를 순례한다. 양업교회사연구소 차기진 박사가 동반하여 강의와 해설을 한다. 참가비 15만 원, 선착순 12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