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출근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부협의회 동지들과 비오씨가스 동지, 민주노동당 동지,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 조합원과 해고자 3명이
정문 앞에서 7시40분부터 진행을 하였습니다. 출근 선전전 진행 후 동희오토 원청과 대신기업 대명기업
면담시도 진행하려 정문으로 갔지만 역시 동희오토 원청은 방호업체 경비들을 문 앞에 배치시켜 우리를
막았습니다. 우리는 대화로는 절대 면담 성사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도저히 대화로는 면담
진입 성사가 안되어 무력으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우리보다 월등히 숫자가 많은 경비들을 뚫기란 너무나
버거웠습니다. 하지만 연대오신 동지들과 조합원 그리고 해고자3명은 온몸을 던져 진입을 하려고 하였지만
경비들에게 끌려 나와 땅으로 내동뎅이 쳐지고 들려나오고 또한 폭언을 들으며 진입시도를 하였지만 결국은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습니다.오늘도 역시 동희오토 원청 관리자들은 팔짱끼고 경비들을 내세우고 뒤에서
웃으면서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나 분노를 느꼈습니다. "경비들에게 말한다. 우리는 떳떳히 대법원까지 합법
노조인 우리를 막는다면 우리도 그만큼 되돌려 줄것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동희오토 원청과 하청에 맞서 끝까지
싸울것이며 현장으로 돌아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