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찌맞춤이 제일로 중요합니다.
반드시 케미를 내 놓은 찌맞춤은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 드립니다.
물고기들의 입은 민감합니다. 이물감에 대한 원시적 반응이 뱉어 내는 겁니다.
찌가 오르다가도 다시 내려가는 건 물고기 상승하는 걸 폭기했기 때문이지만, 물을 미끼에 달린 숨겨진 병기인 바늘에 이물감을 느끼기에 "퉤~에 퉤!"하는 겁니다. 특히, 상승 도중에 바늘을 뱉어내면 당연히 찌는 수직으로 내려갑니다.
뱉어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바늘에 밥이 붙어 있어야 끝까지 욕심을 내서 물고 있습니다.
밥은 쫀득하게 점성을 만들어 사용하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모든 미끼는 물을 더 넣고 치대면 쫀득한 미끼가 됩니다.
붙어있게 하는 방법중 하나가 된밥을 돌로 만들어 사용하는 겁니다.
나쁜 방법입니다. 바로 에~퉤! 입니다. 돌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