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하공구에서 리필용 필름사포가 발매되었다.
스티커처럼 떼어서 샌딩스틱에 붙여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이디어가 뛰어난 사포이다.
필름사포 뒷면의 종이를 떼어내면 필름사포의 끈끈한 면이 드러난다.
사이즈는 2가지로 가로 18cm, 세로 1.9cm의 좁은 것과 가로 18cm, 세로 2.9cm의 넓은 것이 있다.
아크릴로 만들어진 샌딩스틱 역시 필름사포와 마찬가지이며
가로 18cm, 세로 1.9cm, 두케 5mm의 좁은 것과 가로 18cm, 세로 2.9cm, 5mm의 넓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샌딩스틱 표면의 비닐을 뜯어주면 된다.
일반적인 아크릴 바와 같으며 강도가 상당히 튼튼해서 웬만한 충격에도 잘 버텨준다.
떼어낸 샌딩스틱 표면에 필름사포를 붙여주면 된다.
마치 냉장고에 붙이는 얇은 자석과도 같은 느낌인데 여러번 붙이고 떼어내더라도 끈끈이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전의 스틱사포는 사용 후 수명이 다하면 버릴 수 밖에 없었지만
이 녀석은 샌딩스틱은 그대로 두고 필름사포만 떼어서 리필해주면 된다.
붙였다 떼었다가 간편하고 아크릴로 만들어진 샌딩스틱에 아무런 흠집도 남기지 않으니 이거 정말 물건이다.
얇은 자석을 붙였다 떼어내는 느낌이며 끈끈이가 손에 묻어나지 않는다.
굳이 샌딩스틱이 아니더라도 나무판이나 다른 평평한 도구에도 붙여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필름사포를 가위나 칼로 오려서 가늘고 좁은 부분에 들어갈 수 있는 도구에 붙여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2가지의 리필용 필름사포를 앞뒤로 샌딩스틱에 고정하면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름사포만 계속해서 리필해주면 되는 것이 이 물건의 장점이다.
원래는 올해 초 개발이 끝난 상품이었지만 발매될 경우
기존에 판매되던 스틱사포가 팔리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판매 시기를 늦추게 되었다고 하셨다.
이제 발매되기 시작했으니 이 리필되는 필름사포에 맛을 들인 분들은 이 녀석만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그 효용성은 그 이상이다!
물경: 리필용 필름사포 4,000원 / 샌딩스틱 2,000원
출처: 마하공구 ( http://www.maha09.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86787131&category= / http://www.maha09.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86787127&category= )
첫댓글 후후 타이라가 있으니 안끌리지 말입니다
구경 좀 시켜줘요^^
음? 타이라 말씀이신가요?
옙
조만간 타이라 리뷰글[?]을 한번 올려야 하는거군요
좋은 재료나 도구가 있으면 소개해주시는 것도 괜찮지 않겠는지요?
메이커든 뭐든 상관하지 않으니까요 자유롭게 편한 때에 맘껏 보여주시면 됩니다.
점점 국내 툴도 다양해지네요!
오히려 사포는 일본보다 우리가 더 많이 다양화되고 발달되어 있습니다.
걔네들은 스폰지 사포라곤 3M 제품 밖에 모르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