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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조선,부여,발해 등 고대사토론방 전설상의 역사도 중요하다.
KEN SHAMROCK 추천 0 조회 396 07.01.19 11:4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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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19 20:03

    첫댓글 말처럼만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

  • 07.01.20 02:25

    전설.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볼까요? 한 학교에 유명한 싸움꾼이 있었죠. 제갈길같은...(진짜사나이라는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너무 싸움을 잘해서 그 학교 전설이 되었습니다. 소문은 퍼지고 퍼져서 100대 1로 싸워 이겼다는 소문까지... 세월은 흘러 100년 200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200년전 우리나라에 위대한 싸움꾼이 있었다고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200년이 흐르면서 일개 양아치가 어느새 위대한 싸움꾼이 되었고, 살이 계속 붙어 의로운 싸움꾼이 되었고, 당시 고등학생들에게 존경을 받는 우상이었다고 까지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전설. 좋죠. 아주 없는 이야기를 꾸미거나 그러진 않았으니... 하지만 위에 저 극단적인 예를

  • 07.01.20 02:27

    봐도 알겠지만, 전설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면서 어느새 살이 붙을때로 붙고 성격자체가 변화하여 왜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설을 아주 무시하는 것도 안 좋겠지만, 중요시 하는 것에도 별로...

  • 07.01.21 10:17

    그러나 중국이 전설상의 하은주 왕조를 자신의 정신문화의 뿌리로 삼고있지 않았다면 은나라가 실존했다는사실에 대한 규명도 훨씬 늦어졌겠죠

  • 07.01.22 16:01

    이정기님께. 그렇다면, 말씀하신 그 '전설'은 적어도 그 학교에 옛날 '제갈길'이라는 싸움꾼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전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물론 가필되고 왜곡되었을지언정 그것은 몇 사람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허구가 아닌, '변형된 역사'인 겁니다. 아직 우리 역사학계는 어설픈 랑케주의자들이 지배하고있지만, 포스트모더니즘적 역사관으로 보면 삼국사기나 환단고기나 구전되는 민담이나 한가지로 다 똑같은 '텍스트'요 '이야기'일 뿐입니다.

  • 07.01.23 17:04

    옳소, 특히 '어설픈 랑케주의자'

  • 07.01.26 09:34

    랑케주의=실증사관=식민사관이라고 보통 이해하는데, 20세기초반 까지 그런 현상이 있는것은 사실이지요.그러나 식민사관을 아무리 배척해도 실증(實證)은 역사연구의 필수지 선택이 아니잖습니까 ? 실증을 아무리해도 그것으로 역사연구가 다 되는 것이 아니니 그 부분이 무엇인가 하고 나와야지, 실증을 아예 포기하고는 지나 내나 다 똑같다 그러면 황당하죠. 전설의 역사도 중요하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이야기도 아니어 역사교과서에도 이미 신화부분이 올라 있습니다.

  • 07.01.26 09:38

    특히 요즈음 문제되는 것이 한단고기인데, 이거 세상에 나온 것이 극히 최근입니다. 형식적으로 분명히 위서(僞書)이나, 그래도 계연수 씨 등이 그 긴 스토리를 쓸 때에는 뭔가 보고 쓰지 않았을까 ?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 ? 연구하는 것이야 얼마던지 좋죠... 그러나 최근 들어 인터넷에서 여러사람이 와글와글 한다고 그걸 다 교과서에 올립니까 ? 위서(僞書)라는 지적이 나오고 그 지적이 논리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우선 믿는 쪽에서 형식은 그렇지만 내용중에 그래도 믿을만한 구석이 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순서지, 왜 안 믿냐고 신경질부터 내니 환빠 소리 듣는 것 아닙니까 ?

  • 07.01.26 11:37

    글쓴이님의 적전으로 동감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원과 전설에 너무 무심했는지도......근데 사학계에는 환국에 ㅎ자만 나와도 몸서리 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

  • 07.01.27 12:50

    동감합니다.

  • 07.01.28 00:30

    흠,,, 상당히 설득력있는데요 ㅋ

  • 07.02.03 01:25

    전설상의 역사 생각해 봄직 하네요 환단고기를 잘 표현한 말 같습니다. 환단고기에도 분명 믿을만한 기록들이 있는데 너무 무시당하는 거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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