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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성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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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치부를 덮는 댓가--호주의 예
한진구 추천 2 조회 305 20.09.22 17:30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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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23 08:57

    첫댓글
    성사모에 글을 올린 장본인으로서
    한진구님의 글을 읽고 깊은 공감과함께
    저의 글이 사실을 알리는데 있어서 비록 충격과 반감을 줄수는 있겠으나
    (그리고 저도 사제의 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피해당사자들은 물론이고 열린 공간에서나마 건강한 토론을 마다하는 이 현실에서)
    추호도 거짓, 즉 허위사실이 없고

    호주의 상황에 대하여 이미 들은바 있고
    그것이 한국의 성공회사제들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지 않기에
    제보를 받고 또 그것을 제보하듯 모든 사실들을 알리고자 몇자 적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갑자기 또다시 아주 지저분하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폭로성 댓글이 게시되어 교인들을 어리둥절하게 합니다.
    성공회를 사랑하는 까페가 성공회를 증오하는 모임으로 변질된것 같습니다
    교회 발전과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이런 폭로성 글 까페지기께서는 사전 삭제 부탁드립니다.
    선량한 교인들 오해로 교회를 떠날줄 모릅니다"

    서울주교좌성당 교인인 이 분의 글과 너무나도 대비되는 본문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차준석, 이분의 생각을 다 알수는 없으나 글에서 드러난 부분만큼은
    반박할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항상 용서와 사랑과 화해와 평화를

  • 20.09.23 14:30

    한진구님이 사제님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제님께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모두들 침묵하는 속에서

    꼭 편을 가르는 글이 아닌

    호주의 사례를 들어

    글을 써주심에

    남반구의 신앙인이 계신다는것으로만이라도
    위로가 됩니다~~

  • 20.09.23 01:18

    항상 용서와 사랑과 화해와 평화와 포용을 외치며 설교하는 사제들이
    뒤로는 신자들을 고소, 고발하여 왔고

    상임위원회에서는 고소를 운운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사제로부터의 성적 폭행 -(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등) 그리고 물리적 폭행, 폭력을 받은
    피해자들의 인격과 명예는 무시하며

    사제들의 모순된 행동과 폭력성을 열린공간에 알리면 곧바로 명예 운운하는 실태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다 - 그러므로 가해자가 진심으로
    사과를 공개적으로 한번이라도 하는 성공회사제 봤습니까????

    사제도 사람이니 - 넘쳐나는 욕정을 못누를수도 있는것이고
    사제도 사람이니 - 실수도 할수 있다고 하는 교인들 많이 봤습니다
    (제가 당한 경우에는 주로 서울주교좌성당의 어머니회회원들과
    내가 속해있는여성단체 GFS 에서 입니다)

    그러면서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이 이런 폭로들때문이라고
    한사람만 나가면 되니 교회를 떠나라고 GFS회장을 비롯하여 몇몇회원들이 강요합니다!!

    이렇게 해결하면 해결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교인들이 교회에서 각 단체들을 맡아
    끼리끼리의 또 다른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니 한심할 뿐입니다!!

    교인들이 하나의 단위가 되어 한마음이지 않음에도 자신의 생각

  • 20.09.23 01:17


    자신의 생각이 곧 교인전체의 생각인양 호도합니다

  • 20.09.23 01:29


    사실 저는 사제로부터 폭행을 당하여 상해8주를 받아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오하려 폭행으로 오는 신체의 고통보다

    교인들의 온갖 언행들로 오는 정신적 피해가 더 큽니다

    물론 부러진 갈비뼈 왼쪽 3,4,5번은 시간이 흐르면 붙겠지만

    2020 9월 23일 현재 2년이 지난 오늘에도 성공회는 하나도 변한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꼭 2년입니다 2018년 9월 23일 추석바로전날인 일요일오전 예배에 왔다가 폭행을 당하였으니까요)

    변하지 않는 성공회를 보고 있는데

    복지재단 비리는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제들의 성폭력관련 사건들이 계속 터지고 있었고 제보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국의 성공회가 1도, 1도씩이라도 변하려고 노력한다면
    자정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제보와 폭로의 차이가 무엇인지요??

  • 20.09.23 23:44


    2년전 2018. 9. 23. 오전에 이 폭행사건
    (경찰이 와서 조사를 하고 사제를 연행해 가는 모습을 포함하여)을
    다 보신분들이
    바로 호주 멜번에서 오신 대주교부부였습니다.

    특히나 예배가 끝나고 아프터(친교시간)에서는 성가대원들이 모여서
    아침에 일어났던 사건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성공회의 수치입니다

    사제의 폭력사건을 직접 목격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 20.09.23 16:56

    과연 대한성공회를 미국, 영국, 호주 성공회와 비교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성문제, 폭력, 재정문제가 나오면 덮기 급급한 실정입니다. 문제를 파악해서, 책임질 사람 책임지고, 교회답게 회개하고, 용서해야 할 터인데,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을 교회를 해하려는 사람으로 집단적 린치를 가하지요. 호주의 사례에서 보듯 문제를 그저 덮기만 하려는 사람들은 정말 사회법, 나아가 하느님 앞에 범법자들입니다.

  • 20.09.23 21:40


    맞습니다!!


    성폭력 폭력 재정문제 - 덮으려는 자가 범인이고 공범들입니다

    몇몇 생각있는 사제님들이 저에게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사제들이 교회안에서 일어난 문제를 교회법으로 그리고 대화로 해결을 하지않고
    교회밖으로 문제를 들고 나갔으니
    그들은 교회안에서의 문제조차 해결할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다고요

    그렇습니다!!

    성공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것일까요??





  • 20.09.23 20:33

    신부님의 고견은 응당하지만 말씀하신 바대로 지금 카페에 올라오는 폭로성 글들을 보면 제대로 된 증거나 입증 자료도 없이 아주 음모론적이고 심지어 저열한 어투로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런 식의 폭로가 대체 무슨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뭐가 발전적인지 매우 의심스럽고 보면 볼수록 짜증 나기만 합니다.

  • 20.09.23 22:03


    성공회 교인이라면 대전교구에서 일어난 성추행, 아니 성폭행미수에 대해
    직접 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내용을 알수 있을텐데!!

    증거와 입증자료 타령을 하고 있는것을 보니 한심합니다!!

    이미 2년전에 성공회교단에 퍼져 (피해자 본인이 사실을 나름 내부 사제들에게 알렸기 때문에)
    성공회 교인들 다수가 충격을 받고 해결해주려는 노력들을 하였지
    그 피해자 여자사제를 탓하지도 않았고 나무라지도 않았습니다

    몽돌님은 마치 이 사건을 악용하고 있다는듯이 글을 올리며


    심지어 저열한 어투가 올라온다에 대하여 :
    오늘도 나는 성공회대학에 가서 김0##사제를 만나서 성사모에 올린 글을 확인시키고
    사제의 한사람으로서 해결책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먼산 바라보기였고 사제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모습이 없었습니다

    매번 실망을 하다보니 내 말투가 저열할지 모르겠지만 당신도 당해보십시오!!
    그 심정이 어떤지!!
    여기서 욕 안하는것만으로도 많이 참고 있는것입니다!!

    긍정적인것과 부정의 차이가 관점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교회가 그저 조용하기만을 바라는 사제가 있는가하면

    이렇게라도 알려 제발 좀 자정하라고 외치는 신자의 글을 폄훼하는 신자가 있는것에
    개탄스

  • 20.09.23 22:03



    개탄스럽습니다!!

  • 20.09.23 22:10

    마치 이 안젤라 입에서, 이 안젤라 글에서 개인 신상에 대한 글을 올림으로써

    개인이 당한 그 피해사실을 떠나

    개인의 신상을 털었다고 이 안젤라를 공격하려는 수법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이 안젤라에게 조금이라도 선한 마음으로 조언을 해 주려는 의도가 전혀 있어 보이지가 않습니다

    내가 받은 주관적 느낌입니다!!


  • 20.09.23 23:59


    한진구사제님~~

    호주에서 혹독하게 댓가를 치루는 교구가 그 외에도
    또 있다고 들었습니다

    뉴카쓸 교구에서도 문제가 생겨 곤혹을 치루고 있다고요

    교회의 재산이 없어지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사제들에 대한 불신이 더 문제일듯 합니다....... ㅠㅠ

    현재 한국의 성공회가 이런 문제를 피해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20.09.24 01:32




    한 사람의 신앙과

    피해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성공회에 대한 관점을 폄훼하며

    마치 자신의 쏠루션만이 옳다라며

    골방에 들어가 기도나 해라 라는 식의 글을 보고있자니

    한국의 성공회의 수준이 보일뿐입니다!!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역사에 대해 다시 돌이켜보는 시간을 주네요

    결국 기복신앙으로 사람들은 모여들기 시작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사제들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 실상을 한국에 있는 성공회의 각 지교회들의 수준을 보는듯 합니다

    사제의 성폭행, 성추행 사건을 알린다는 것이 쉽

  • 20.09.24 01:36


    쉽지 않다는것을 알면서도

    이런 비리는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며 외면할것이 아니라
    골방에서 구둘짱을 박차고 나와 사회에 알리는것입니다!!

    성추행, 성폭행 사건은 거듭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듯이
    결국 진실이 드러나고 범죄자들은 조용히 사표서를 쓰는것으로 끝나지 않고

    처벌을 받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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