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송현 나라사랑 신작시>
무궁화는 다시 피어난다.
- 꿈에 나타난 박정희 대통령의 당부 -
근혜야!
내 이럴 줄 알고
네 이름을 근혜라 지었다.
근자가 무궁화란 뜻이다.
--이 몸이 죽어
한 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 주소서
내 이럴 줄 알고
나야 불귀의 객이 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기에
진작부터 너를 보살피고
너를 지켜달라고 부탁했었다.
사실
너는 사람의 자식이 아니다.
내 조국 대한민국
역사 위에 피어난
한 송이 무궁화이다.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는
흔해 빠진 꽃이 아니다.
무궁화는
그냥 꽃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땀과 눈물
그리고
피와 혼의 상징이다.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네가 비록
좌빨언론과
좌빨국개
좌빨 사법부의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을 받아
탄핵의 몸으로
생매장 직전의
구중궁궐에 유폐되어 있어도
누구도 원망하지 말고
누구도 탓하지 말고
오직 참이야 한다!
그리고
비굴하게 살려고 하지 마라.
절대로
목숨을 구걸하지는 마라.
네가
목숨을 버릴 때
그때
너는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대한민국의 등불이 될 것이다.
5천년 역사에서
가장 찬연한 등불이 될 것이다.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 없인 피지 않는다
근혜야!
포기하면 안된다,
죽는 마지막 순간이 와도
절대로 포기하면 안된다!
비굴하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포기하면 죽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바로 네 의지다.
근혜야!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포기하지 않을 것을
내가 안다.
그리고
네가 포기하지 않을 것을
나는 믿는다.
나도 너를 믿고
네 어미도 너를 믿는다.
근혜야!
너는 절대 울지도 말라.
너는 절대 울어서는 안된다.
이 엄동설한에
주말마다
동아일보사 앞
대학로
대한문 앞
헌재앞
심지어 국방부 앞에
태극기를 들고 나와
"탄핵 반대!"
"탄핵 무효!"
목이 터져라 외치는
애국 시민들이 밤마다 울고 있다.
그들이
처음에는 너를 걱정하여
너를 지키기 위해서
태극기 흔들면서 외쳤지만
이제는
네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울면서 태극기를 흔들며
피울음으로 절규를 하고 있다.
근혜야!
나는 이럴 줄 알았다.
그래서 네 이름을 근혜라고 지었다.
포기하면 안된다.
네가 포기하면
엄동설한에 태극기 들고
광화문으로
대학로로
대한문 앞으로
심지어
헌재 앞으로 나오는
수백만 애국시민을 죽이고
마침내 대한민국을 죽이는 것이 된다.
근혜야!
너는 반드시 다시 피어난다.
너는 자랑스런 내 딸이다.
그리고
너는 대한민국의 딸이고
대한민국의 어머니이다.
이 아비 말을 믿어라.
네 어미도
내 말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네 뒤에는
태극기를 든 수백만 수천만
애국 시민이 있다는 것을
한 순간도 잊지 말아라.
2017.1. 16
* 송현 시인 :
박근혜 대통령 마녀사냥과
인민재판 규탄 범국민운동 대표.
한국인문학대학 석좌교수
첫댓글 가슴이 저며오는 한편의 시 잘 읽었습니다, 바보온달님 건강하십시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필승!
민선배님
기어이 저를 울리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요즘은 박근혜라는 이름만 보아도 눈물이 남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어찌 무궁화라는 노래를 남겼을까요
대한민국이 이렇게 어려움이 찾아올것을 미리 알기라도 했나요 아무도 모르고있던 노래 무궁화가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습니다
좋은 시는 늘 가슴을 울리는 법이지요.
머나먼 이역만리에서 고국을 걱정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늘 건강.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