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의 시선은 어떠한가...를 생각해봅니다
학교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얼마나 삐딱할까....
그 시선이 생기기까지 아마도 나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겠죠...
삐딱한 시선으로 결정해버린 학교교육의 인식들이.. 어떠한지 생각해봅니다
저에게 지금의 공교육은 건강보험같은 느낌입니다... 사교육은 민간보험같고
국가가 나를 위해서 해주는 것들인데
나는 그것을 믿지못하고 또는 그것에 대한 불만을 민간에서 찾아서 매워야한다고 생각하죠..
국가가 해주는것을 더 보편적으로 미진한부분을 더 채워야한다는 생각은 못하고 말이죠..
어쩌면 민간을 더 신뢰하는 경향도 제 마음속에 있겠죠...
공교육도 그래야하는데...
무거운 내마음은 왜 이럴까요?.
나의 이 시선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첫댓글 아~ 저도 글을 읽으며, 나의 시선은 어떠한가? 그리고 왜 이런 시선을 가지게 되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질문 던져주셔서 감사해요.
모든 부모에게도 부족한 부분이 있듯 교육기관도 부족한부분이 있겠지요?
부모마다 가정마다 교육관이나 교육목표 교육철학이 다르듯..
학교와 교사도 모두 다르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이들은 결핍에서 더 성장을 하고 다양한 가치관을 접하면서 다시 자신만의 가치관을 만들어간다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믿어야하는 것이 학교라 생각합니다.
어떤 교육환경보다 영향력이 큰 교육환경은 부모입니다. 부모만 잘 버텨준다면 아이는 자신의 결대로 잘 자랄 것입니다.
요약해드리자면 우리는 사람도 완벽해서 믿는 것이 아닌데 내 아이의 일이다보니 100%의 믿음을 바라는 듯 합니다.
시선이 삐딱해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가져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비판적인 자세를 유지한채 학교를 믿어야 하는것...
그것이 올바른 부모의 자세라고 봅니다.
이제 믿음만 가지시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