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이중잣대가 있지 않나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가 중 이런 발표를 했었습니다.
‘19만 명’이 응시하는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미 우리나라는 5월과 6월에 각종 공무원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기에
그대로 ‘19만 명’ 시험을 진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응시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 진행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교계는 6월과 7월에 있던
강도사 고시, 목사 고시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시험 연기를 하였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종교집단을 고위험군으로 보고,
뉴스 및 언론에서도 강도사 혹 목사 고시 시험을 강행이라고 우려하기도 하고, 비판하면서 연기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19만 명’ 시험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고,
교계에서 치루는 시험은
경험과 노하우가 없었나요?
일반 커피숍에서 모이는 것은
괜찮고,
교회 커피숍에서 모이는 것은
안되었습니다.
더 이해가 안 되는 것은
교회 이름으로 모이는 경우는
일반 커피숍에서도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만나는 것은 되고,
교회적으로
모이는 것은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방역 수칙을 아무리 지켜도
교회 안 혹 교회 이름 소모임은 안 되었습니다.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기 힘든
맛집
커피숍
클럽
키즈방 등
일반 장소는 다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정부는 약 ‘20만 명’ 시험은 괜찮고,
교회 성도 및 다음 세대 약 ‘20명’이 모이는 소모임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할 시 벌금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개서에
하나님은 이중잣대를 가진 자들로 괴로워하셨습니다.
자신들을 위해서는
산에 올라가 나무를 베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집을 짓는 데는 분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다 보다 가만히 계실 수 없으셨습니다.
이스라엘로
산에 올라가 성전 건축을 위해서도
동일하게 나무를 베어 와서 건축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너무나 어이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자기들을 위해서는
산에 올라가고 열심히 집을 짓고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서는
그럴 때가 아니라며 관심 1도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위해 살아갈 때
축복을 받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되었나요?
지금
우리도 여전히 나 자신, 내 가정, 내 일만 잘되길 원하고 있지 않은지...
오늘 본문은
무엇을 경고하고 있나요?
학개서에서
하나님은 이중잣대를 가진 자들의 삶과 그 열매가 무엇이라고 하셨나요?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학개 1장 8-15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 하나님은 어떤 구체적 지침을 주셨나요? (8절)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무엇을 원하셨나요? (8절)
- 성전 재건축을 통해 기뻐하고, 영광을 얻기를 바라셨습니다.
3) 성전 건축을 등한시하였던 이스라엘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9절)
- 이스라엘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습니다.
- 이스라엘이 집으로 가져갔으나 하나님이 불어 버리셨습니다.
-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황폐하였지만, 이스라엘이 자기 집 짓기에는 급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4) 나 자신은 최근 무엇에 급급하고, 분주하여 하나님 앞에 말씀, 기도, 찬양할 시간을 드리지 못하고 있나요?
5) 나 자신은 나의 건강, 집, 미래를 위해 신경 쓰면서 사실 놓치고, 잃어버리고, 오히려 손해 본 것은 무엇인가요?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1) 이스라엘 백성들로 어떤 재앙이 내렸나요? (10-11절)
-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습니다(10절).
- 땅, 산, 곡물, 새 포도주, 기름, 땅의 모든 소산, 사람, 가축,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가 들었습니다.
2) 여기 ‘한재’는 무슨 뜻인가요? (11절)
- ‘한재’는 히브리어로 ‘호레브’(חֹ֫רֶב)로, ‘더위’, ‘가뭄’, 혹 ‘황폐’를 의미합니다.
- 즉, 이스라엘의 모든 수고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형통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R. A. Tailor는 그의 주석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게다가, 그들의 이기적인 추구는 실패의 단일 사례가 아니라, 계속적이고 지속적인 습관이나 삶의 방식으로 그려진다. 확실히 주님은 그런 모순을 무한정 용납하지 않으신다.”
(테일러, R. A., & Clendenen, E. R.(2004). 학개, 말라기 (Vol. 21A, p. 134).,내슈빌 : Broadman & Holman Publishers)
Furthermore, their selfish pursuits are pictured not as a single instance of failure but as a continual, ongoing habit or way of life. Surely the Lord would not tolerate such contradiction indefinitely.
Taylor, R. A., & Clendenen, E. R. (2004). Haggai, Malachi (Vol. 21A, p. 134).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학개 선지자에게 수많은 저주가 왜 임하였는지 들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그렇다면, 나 자신으로 인해 가정과 내가 속한 공동체는 어떤 축복과 어떤 불행을 겪었을까요?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1) 총독 스룹바벨, 대제사장 여호수아, 남은 모든 백성들은 학개의 메시지에 어떻게 반응하였나요? (12절)
- 그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2) 왜 그들은 학개의 말을 들었나요? (12절)
- 그들은 학개가 하나님에게서 보냄을 받았음을 알았습니다.
- 영적으로 눈이 어두워 자신들의 집만 건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경외하여 돌이키도록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3)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듣는 이스라엘에게 학개는 어떤 복된 메시지를 선포하였나요? (13절)
-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전하였습니다.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1) 하나님은 총독, 대제사장, 그리고 모든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하게 하셨나요? (14절)
-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2)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감동하시면서 일어납니다. 누가 하나님께 감동되기를 원하나요? 어떤 일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변화되고, 놀랍게 될까요?
3) 성경은 그 때 ‘다리오 왕 2년 6월 24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15절)
- J. G. 볼드윈은 6월은 추수의 달로, 과수원과 밭에 긴급한 일을 마쳐야 했기에 메시지가 선포된 6월 1일부터, 15절에 기록된 6월 24일까지, 23일 정도 필요했다고 봅니다. 그 추수 기간 긴급한 일 이후 모든 일할 수 있는 자가 성전 짓는 자리에서 보고하도록 요구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 달은 수확의 달이었는데, 과수원과 밭의 긴급한 작업이 완료되어야 했다. 23일이면 그 일을 끝낼 수 있을 것이고, 그 후 모든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은 사원 현장에서 보고할 것으로 기대될 수 있었다.”
(볼드윈, J. G. (1972). 학개, 스가랴 및 말라기 : 도입과 주석 (Vol.,28, p. 46) 다우너스 그로브, IL: InterVa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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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xth month was a month of harvesting, when urgent tasks in the orchards and fields would have to be completed. Twenty-three days would allow that work to be finished, after which every able-bodied man could be expected to report at the temple site.
Baldwin, J. G. (1972). Haggai, Zechariah and Malachi: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Vol. 28, p. 46).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4) 나 자신은 누구와 함께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도록 더 힘써야 할까요?
5)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