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내 대마초 논의가 있어 의문점이 생겨 간단히 글 남깁니다. <br ><br >대마초 옹호하는 측에서 흔히 담배와 비교하여 의존도와 독성이 낮으므로 대마초는 허용되어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br ><br >그런데 의문이 생기더군요. 만약 커피와 대마초를 비교한다면 어느 것이 중독성이 더 클까? 제 말은 그 비교표라는 게 너무 단순화된 측면이 있는 겁니다. <br ><br >대마초와 담배의 작용기제가 다르다면?<br ><br >담배는 각성제로 작용하고 대마초는 환각제로 작용한다면?<br ><br >제가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대마초라는 독성이나 의존도가 약한 환각제를 피운 버스운전수가 모는 버스를 타겠습니까? 4000가지나 되는 독극물로 이뤄지고 중독성이 높은 담배를 상시 흡연하는 버스운전수의 버스를 타시겠습니까?<br ><br >대마초가 담배보다 흡연자 본인에게 덜 해로울지는 몰라도 분명해 보이는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소지가 많은 물질이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br ><br >옛날처럼 농사짓고 하는 때는 대마초 상용의 위험이 커 보이지 않고 현대의 경우도 두뇌활동으로 먹고사는 분들에게는 적합해도<br ><br >고위험직업군에서의 상시 흡연은 대형사고의 위험을 가중시킬 소지가 있어 보이네요. <br ><br >토론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br ><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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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대마초는일단 감각이 “증폭” 된다는 점에서 보면 환각 맞습니다. 다만 보통들 환각 하면 시각적 환각, 즉 보이지 않는것이 보인다던가 뭐가 이상하게 보인다던가 그런걸 생각하시는데 딱히 그런 효과는 없어요.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뭐 어떤사람한테는 있을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보통은 대마를 시각적 환각제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다만 청각적인 감각 향상은 거의 아무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음악하는 사람들이 괜히 대마를 하는게 아니에요. 단지 소리가 더 좋게 들리고 그럴뿐이 아니라 채널 선택 효과 비슷한것도 생깁니다. 예를들어 밴드 음악을 듣고있는데 드럼소리에 집중하고 싶다! 그러면 신기하게 드럼소리만 잘들리는거같은 그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님이 경험을 안한이유는 사회적 통념과 인식때문이겟지요. 법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마약을 십년이고 안한이들이 마약법을 제정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어땟든 마약법을 완화하고 마약중독자를 환자로서 대접함으로서 젊은이들이 더 책임을 가지고 사는건 사실아닐까요? 규제를 하니깐 더 문제가 생기는듯합니다.
첫댓글 대마초는일단 감각이 “증폭” 된다는 점에서 보면 환각 맞습니다. 다만 보통들 환각 하면 시각적 환각, 즉 보이지 않는것이 보인다던가 뭐가 이상하게 보인다던가 그런걸 생각하시는데 딱히 그런 효과는 없어요.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뭐 어떤사람한테는 있을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보통은 대마를 시각적 환각제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찾아보니 대마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는 심장박동수의 상승, 혈압저하라 되어있군요. 일상의 자연스런 행동을 평소보다 더 무관심하고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부주의를 초래한다고 되어 있네요. 전번에 해외토픽 열기구 추락하여 관광객사망에서 조종사가 탑승전에 대마초 흡연했다는 보도도 있더군요.
다만 청각적인 감각 향상은 거의 아무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음악하는 사람들이 괜히 대마를 하는게 아니에요. 단지 소리가 더 좋게 들리고 그럴뿐이 아니라 채널 선택 효과 비슷한것도 생깁니다. 예를들어 밴드 음악을 듣고있는데 드럼소리에 집중하고 싶다! 그러면 신기하게 드럼소리만 잘들리는거같은 그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네 정신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분명 있더군요. 집중력 향상시켜준다는군요. 제가 정책담당자라면 합법화 여부 결정하는 게 꽤 골치 아플 일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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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필님 글에 약성이 강한 것이 있고 북한의 것은 약한 것이라고 하네요. 대마초라고 해서 다 같은게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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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경험을 안한이유는 사회적 통념과 인식때문이겟지요. 법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마약을 십년이고 안한이들이 마약법을 제정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어땟든 마약법을 완화하고 마약중독자를 환자로서 대접함으로서 젊은이들이 더 책임을 가지고 사는건 사실아닐까요? 규제를 하니깐 더 문제가 생기는듯합니다.
대마초를 적당히 흡연을 하면 도로나 업무의 집중도가 발달되서 오히려운전을 더 잘한다고 하는경우도 많아요. 과음과 과다복용이 문제가 되는것이고 그런인간은 책임성이 없는인간으로서 처벌이 필요한거겟죠. 아님 애초에 경찰관리를 받던가 아예 운전면허를 제한하거나 하는방법도 있죠. 음주운전사고때문에 술을 불법화 안하는건 문제아닙니까?